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인 TU미디어는 17일부터 ‘TU스포츠’와 ‘TU엔터테인먼트’ 채널을 신설하고 영어방송 등 인기 채널의 방송시간을 늘리는 개편안을 12일 발표했다.

‘TU스포츠’ 채널은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일본 프로야구의 이승엽 선수 출전 경기, 최홍만과 김영현이 참여하는 K-1, 프라이드 경기 등을 중계할 예정이다.

‘TU엔터테인먼트’ 채널은 ‘프리즌 브레이크’ ‘위기의 주부들’ ‘CSI’ ‘스몰빌’ 등 미국 드라마와 함께 자체 제작한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영국 BBC와 미국 CNN 등 영어방송 채널의 방송시간을 6시간에서 16시간으로, 게임 채널은 12시간에서 16시간으로 늘린다.

TU미디어는 월 7000원으로 TU스포츠, 게임, MBC드라마, SBS드라마, 버라이어티 뉴스, 경제정보, 영어회화, DMB쇼핑 등 9개 채널과 오디오 전 채널을 이용할 수 있는 라이트 요금제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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