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미래통합당 지지도가 3.8%p 하락해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부산경남·보수층·60대 등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긍부정 격차 30.7%p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의 5월 3주 차 주중동향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3.8%p 하락한 23.4%를 나타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4주 연속 하락했다. 부산경남(4.9%p 하락), 서울(4.5%p 하락), 60대(5.6%p 하락), 보수층(4.4%p 하락)에서 내림세를 주도했다.

리얼미터 5월 3주차 주중동향 (사진=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1.6%p 하락한 43.3%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구경북(5.0%p 상승)·충청권(5.9%p 상승)에서 올랐고, 부산경남(9.4%p 하락)·20대(6.8%p 하락)·30대(4.4%p 하락)에서 떨어졌다. 이어 열린민주당 6.6%p(1.3%p 상승), 정의당 5.7%(0.6%p 상승), 국민의당 4.3%(0.7%p 상승), 민생당 2.3%(0.5%p 상승) 순이다. 무당층은 11.8%p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9%p 상승한 62.6%, 부정평가는 1.2%p 하락한 31.9%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5.5%다. 문 대통령 긍·부정 격차는 30.7%p다. 세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호남(6.4%p 상승), 대구경북(5.3%p 상승), 70대 이상(3.5%p 상승)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5%,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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