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26.1%로 창당 후 최저치로 6주 연속 30% 선을 밑돌았다.

리얼미터의 5월 1주 차 주간동향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4%p 상승한 62.0%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0%p 하락한 32.4%, 모름/무응답은 1.6%p 증가한 5.6%다.

리얼미터 5월 1주차 주간동향 (사진=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호남(7.1%p 상승, 79.8%)·대구경북(3.3%p 상승, 54.6%)·40대(3.0%p 상승, 70.5%)에서 상승세였다. 대구경북(5.8%p 하락)·부산경남(4.2%p 하락)·중도층(3.9%p 하락)에선 부정평가가 감소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1.5%p 하락한 43.7%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경기·인천(4.9%p 하락), 호남(4.2%p 하락), 50대(4.3%p 하락), 진보층(7.1%p 하락)에서 내림세를 보이며 2주 연속 하락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1.9%p 하락한 26.1%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6주 연속 30%를 밑돌았다.

이어 정의당 5.9%(0.9%p 상승), 열린민주당 5.3%(0.7%p 상승), 국민의당 3.4%(0.8%p 하락), 민생당 2.3%(0.1%p 상승), 기타정당 2.4%(0.9%p 상승) 순이다. 무당층은 10.9%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4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날을 제외한 나흘동안 전국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3%,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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