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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월드투어', 신스틸러 맹활약 유쾌한 재미에 감동 메시지까지[미디어비평]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권진경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5.08 14:39

[미디어스=권진경]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의 6개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리며 황금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트롤: 월드 투어>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신스틸러 캐릭터들의 맹활약을 앞세워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1. 크기는 SMALL 존재감과 스웩은 BIG! 
반전 매력이란 이런 것! 힙합 트롤 타이니 다이아몬드! 

영화 <트롤: 월드 투어> 스틸 이미지

이중 관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캐릭터를 꼽으라면 단연,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개성과 랩 실력을 뽐내는 힙합 트롤 ‘타이니 다이아몬드’다. ‘가이 다이아몬드’의 머리에서 부화해 온몸이 반짝이로 이루어진 ‘타이니 다이아몬드’는 팝 트롤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힙합이 장기인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는 묵직한 바리톤 목소리를 자랑한다. 자신의 몸보다 큰 선글라스에 은빛 피어싱까지 더해 독특한 비주얼을 완성한 타이니 다이아몬드는 어린아이의 천진함과 힙합 스웩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매순간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2. 함께여서 유쾌함도 두 배!  
자타공인 팝 트롤 마을의 베스트 케미 요정 비기&딩클! 

영화 <트롤: 월드 투어> 스틸 이미지

전편 <트롤>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남다른 케미를 과시하는 팝 트롤 마을의 단짝 ‘비기’와 ‘딩클’의 활약 역시 눈길을 끈다. 트롤 마을에서 가장 몸이 큰 비기와 그의 작지만 믿음직스러운 친구 딩클은 열기구에 숨어 솜사탕을 먹던 중 의도치 않게 ‘파피’와 ‘브랜치’의 모험에 동참하게 된다. 모든 일에 드라마틱한 반응을 보이는 비기와 늘 과묵함을 유지하는 딩클은 외모도 성격도 모두 다르지만 그렇기에 더욱 유쾌한 케미를 뽐내며 감초 같은 재미를 더해낸다. 또한 모험에 나선 두 친구는 파피, 브랜치와 함께 히트곡 메들리로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위기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활약과 찰떡같은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3. 컬러풀한 헤어스타일에 각 잡힌 칼군무까지! 
사랑스러운 신스틸러 등장! 레드벨벳 IS K-POP 트롤! 

영화 <트롤: 월드 투어> 스틸 이미지

글로벌 그룹 레드벨벳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K-POP 트롤의 등장도 빼놓을 수 없다.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돋보이는 이들은 핑크(아이린), 옐로(슬기), 블루(웬디), 그린(조이), 퍼플(예리) 등 실제 레드벨벳 멤버들의 이미지 컬러가 반영된 화려한 머리색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 K-POP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K-POP 트롤은 극중 레게 트롤과의 댄스 배틀에서 레드벨벳의 대표곡 중 하나인 ‘러시안 룰렛’에 맞춰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트롤들 사이에서 비밀스러운 임무를 수행하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화 <트롤: 월드 투어> 스틸 이미지

한편, 컬러풀하고 반짝거리는 비주얼과 한층 확장된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어드벤처 스토리,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완성한 OST 등으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트롤: 월드투어>의 메시지 또한 화제다. “이 영화는 함께 모여 하모니를 만드는 모든 목소리에 대한 이야기다”라는 지나 샤이 프로듀서의 말처럼 <트롤: 월드 투어>는 더욱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트롤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유쾌하게 담아낸다. 

이를 위해 <트롤: 월드 투어> 제작진은 UCLA 사회과학대학의 학장이자 인종, 미디어, 문화 부문에 저명한 학자인 다넬 헌트 박사를 제작 고문으로 참여시켜 복잡한 주제를 시대에 맞게 풀어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트롤: 월드 투어>가 다양성에 대한 존중, 잘못된 도덕적 올바름이 가져올 수 있는 폐해, 특정 그룹 사람들끼리만 공유하는 자부심이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을 소외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 등을 말하는 것이 흥미로웠다”라고 밝힌 다넬 헌트 박사는 “이 점이 모든 관객에게 시대적으로 알맞은 교훈을 준다”라며 <트롤: 월드 투어>가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메시지임을 알린다. 

이처럼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신스틸러들의 활약과 전 세대의 공감을 유발하는 의미 있는 메시지로 감동과 재미를 함께 전하는 영화 <트롤: 월드 투어>는 현재 극장과 VOD를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 

권진경 칼럼니스트  knud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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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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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gl 2020-05-21 13:38:12

    전에 나왔던 트롤도 재밌게봐서 좋았는데 이번엔 내가 좋아하는 그룹인 레드벨벳이 나오다니.. 너무 감격스럽고 재밌게 봤던거 같아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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