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 조사보다 소폭 하락한 52.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8%p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8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9일 4월 2주차 주중동향을 발표했다.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1%p 하락한 52.6%였다. 부정평가는 0.6%p 상승한 43.8%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3주 연속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왔다. 직무수행 긍·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8%p다. 모름/무응답은 3.6%다.

9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사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8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0.6%p 하락한 42.6%다. 미래통합당은 1.4%p 상승한 30.2%다. 이어 정의당 4.9%(0.5%p 하락), 국민의당 4.1%(0.3%p 상승), 민생당 2.6%(0.4%p 상승), 친박신당 2.0%(0.3%p 상승), 한국경제당 1.7%(0.4%p 상승), 민중당 1.6%(0.2%p 상승), 우리공화당 1.1%(0.3%p 하락) 순이다. 무당층은 7.6%다. 무당층은 4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 조사 결과 미래한국당 지지도는 2.8%p 상승한 27.8%다. 더불어시민당 지지도는 2.5%p 상승한 24.2%다. 열린민주당은 2.1%p 하락한 12.3%, 정의당은 0.4%p 하락한 8.1%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48.9%다. 민주당 지지층 중 ‘비례대표에서 열린민주당을 지지한다’는 22.6%, ‘정의당을 지지한다’는 8.8%다.

9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사진=리얼미터)

이어 국민의당 5.3%(0.6%p 상승), 민생당 3.0%(0.2%p 상승), 친박신당 2.4%(0.3%p 상승), 민중당 1.9%(0.3%p 상승), 한국경제당 1.7%(0.1%p 상승), 우리공화당 1.0%(0.9%p 하락) 순이다. 무당층은 9.6%다.

이번 4월 2주 차 주중동향은 TBS 의뢰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성인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1%,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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