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 임진수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전 도민에게 1인당 1회 10만 원을 제공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지급 방식은 자신이 사용하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해도 되고, 카드가 없는 사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 지점을 찾아 선불카드를 신청해도 된다.

이 지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닌 경제정책으로 사용기간이 제한된 지역화폐로 지급해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지사가 밝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방식은 경기지역화폐카드·신용카드, 선불카드 2가지 방식이다. 마스크 요일제를 적용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을 지정했다.

기존 보유 지역화폐와 13개 신용카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오는 9일부터 온라인 등록 뒤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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