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 <저널리즘 토크쇼J> 시즌1에서 활약했던 정준희 한양대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가 TBS에서 미디어비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TBS TV <정준희의 해시태그>는 오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준희 해시태그>는 이슈 전문가와의 심층 대담, 스튜디오 토크,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사진=TBS제공)

첫 방송에서 정준희 교수는 변상욱 YTN앵커와 함께 시청역 프레스 센터의 조형물 ‘굽히지 않는 펜’을 찾아가 ‘한국 현대사 속 언론의 권력 비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 유튜버 ‘거의 없다’와 함께하는 스튜디오 토크에 이어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와 ‘언론과 권력의 이데올로기 구조’에 대해 다룬다. PD들이 직접 현장 취재에 나선 ‘취재를 취재하다’ 코너도 있다.

<해시태그>는 시청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방청객과 함께하는 정준희 교수의 미니 강연, 국내외 시민특파원들의 활약 등 다양한 협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해시태그>가 방송되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에는 유튜브 생방송으로 <해시태그 팔로워>가 진행된다. 유튜브 생방송에서는 양지열 변호사와 김만권 정치철학자가 함께 ‘해시태그’ 방송 주제와 연관된 이야기를 나눈다.

<해시태그> 제작을 담당한 박은주 PD는 "언론의 역할을 꼬집는 것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착한 언론을 골라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기존 저널리즘 비평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대담-비평-강연 등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시태그를 통해 언론계 내에서도 자성과 성찰의 목소리를 내고 시민들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TBS TV 정준희의 <해시태그>는 오는 2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유튜브 계정, TBS 앱(스마트폰)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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