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민주언론시민연합이 2020년 신임 공동대표를 선출한다. 후보는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이다.

민언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민언련 교육공간 ‘말’에서 23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2019년 업무·결산 보고 및 승인, 2020년도 사업계획·예산 보고 및 승인, 임원 선출건 등이다.

(민주언론시민연합 로고)

임원의 임기는 선출된 정기총회로부터 2년 후 정기총회까지다. 2018년 3월 정기총회에서 정연우·전미희·한상혁 세 명이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하지만 지난해 8월 한상혁 공동대표가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선임되고 전미희 공동대표가 9월 2일자로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임기제 공무원)에 임용되면서 정연우 세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만 대표 임기를 마무리 짓게 됐다.

민언련 새 공동대표가 선출되는 20일 총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민언련은 16일부터 정회원들의 위임장을 받고 있다. 민언련은 사단법인으로, 위임을 받아서라도 오프라인 총회를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총회 의결권을 가진 이들에게 19일까지 위임장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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