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가 19일 신임 임원으로 부사장에 임병걸 전략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에 국은주 라디오센터장, 편성본부장에 한창록 전 기획제작국장을 임명했다. 제작1본부장에는 이상운 전 시사교양국장을, 라디오센터장에는 최봉현 1라디오국장을 선임했다.

임병걸 신임 KBS부사장 (사진=KBS)

이날 KBS이사회에서는 1시간 30분 가량 비공개로 부사장 임명동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

양승동 사장은 지난 2018년 선임한 정필모 부사장, 황용호 편성본부장, 김덕재 제작1본부장 등 1기 임원진을 교체하는 인사를 2월 20일자로 시행한다.

KBS는 이번 인사를 통해 중장기 경영 안전화 등을 위한 기획,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그램 제작·편성으로 방송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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