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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 인사’ 찬반 팽팽...부정평가 3.5%p 높아리얼미터 "검찰 인사 관련해 부정평가 높아"…문 대통령 긍정평가 48.8%, 부정평가 46.5%
김혜인 기자 | 승인 2020.01.13 10:20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법무부의 검찰 인사에 대한 찬반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수행한 국민여론조사 결과 ‘잘못했다’는 부정평가 47.0%,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43.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가 3.5%p(오차범위 95%신뢰수준 ±4.4%p)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9.5%다.

(사진제공=리얼미터)

지난 8일 법무부는 검사장급 검사 32명에 대한 인사를 13일 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박찬호 대검공공수사부장 등 소위 ‘윤석열 검찰총장의 핵심’이라 불리던 참모들이 대거 교체됐다. 추미애 장관이 인사 관행을 지키지 않았다는 야당 의원들의 주장과 윤 총장이 장관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추 장관의 항명 발언이 맞붙으며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긍·부정평가가) 움직였다는 건 팽팽하다고 봐야 한다”며 중도층 일부의 부정평가가 전체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부정평가는 충청권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60대 이상과 50대, 20대, 남성, 보수층과 중도층, 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다수였다. 긍정평가는 호남, 40대, 30대,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이었다. 경기·인천과 서울, 여성에서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월 1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1,32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4.4%의 응답률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1월 2주차 국정 수행 평가의 긍정평가는 전주에 비해 큰 변화가 없다. 긍정평가 48.8%, 부정평가 46.5%로 나타났다. 3주 연속 부정평가보다 긍정평가가 높지만 2주째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월 2주차 문재인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 집계. YTN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조사한 자료 (사진제공=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검찰 인사가 있던 1월 8일 기점으로 지지율이 조금 빠졌다가 다시 올라갔다”며 “향후 고위 검사 그 이하 또 부장급 검사들도 인사가 있다고 하는데 진보, 보수가 팽팽하게 나타나는 다른 이슈들과는 조금 다른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 인사 관련 조사에서 만큼은 여당에 부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41.1%로 전주대비 0.7%p 낮아졌다. 자유한국당은 0.8%p 낮아진 31.3%로 민주당과 10%p 격차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5.5%, 바른미래당 4.7%, 민주평화당 1.9%, 우리공화당 1.5% 순이다. 

대통령 국정수행평가와 정당지지율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020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3,57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집오차 95% 신뢰수준±2.0%p다. 

김혜인 기자  key_main@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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