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미디어비평지 ‘미디어오늘’이 사장 후보자를 공모한다.

미디어오늘은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언론 신뢰도의 급격한 하락 상황에서 언론의 자유와 공공성 그리고 공정성을 감시하고 지켜나갈 의지와 미디어오늘의 발전에 이바지할 역량 있는 분들의 응모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6일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로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미디어오늘은 지난 2016년 12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정환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미디어오늘 대주주인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사장을 지명해온 방식에서 벗어나 두번째로 사장추천위원회를 꾸려 결정한 인사였다.

당시 사장추천위원회는 5명으로 구성됐다. 언론노조 추천 2명, MBC본부 추천 1명, 언론학계 추천 1명, 미디어오늘 구성원 추천 1명이었다.

이번 사장추천위원회는 7명으로 구성된다. 언론노조 추천 1명, MBC본부 추천 1명, 현업인단체 대표 PD연합회 추천 1명, 언론시민단체 추천 2명(자유언론실천재단, 언론연대 각 1명), 민주노총 추천 1명, 미디어오늘 구성원 추천 1명이다. 사추위는 이번주 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언론노조 관계자는 “지본부 사추위 구성을 돌아봤을 때 합리적 숫자라는 내부 의견이 모아져 7명으로 구성을 늘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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