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 12월 19일 개봉 예정인 감동실화 <아이 엠 브리딩>의 모티브가 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가 담긴 블로그가 한국 관객들을 위해 번역, 공개된다.

<아이 엠 브리딩>은 예기치 못한 일을 겪으며 인생의 아름다움을 되찾으려는 한 남자의 특별한 도전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다. 평범한 30대 건축가로 살다 뜻하지 않은 사고를 겪은 '닐 플랫'의 사랑과 우정, 인생을 통해 우리 모두의 생의 감각을 깨우는 감동 실화를 표방한다.

<닐의 블로그: 보통의 이야기> 갈무리

영화의 주인공이자 서른셋의 나이에 일생일대의 불행을 겪게 된 닐 플랫은 자신의 블로그를 “조금 화나고 끔찍하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이야기”라 소개했다. <아이 엠 브리딩> 국내 개봉에 맞춰 특별 공개된 한국어판 ‘닐의 블로그: 보통의 이야기’(이하 ‘닐의 블로그’)에는 닐과 그의 아내 루이즈가 7개월간 작성한 100여 편의 글과 사진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영화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사소한 사건들부터 닐과 루이즈 본인이기에 직접 말할 수 있는 용감한 고백까지, 읽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또 한 편의 영화와 같다는 평이다.

특히 닐이 직접 운영한 블로그는 영화 <아이 엠 브리딩> 제작의 모티브가 된 것은 물론, 영화의 스타일과 구성, 나아가 연출에까지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감독 '모라그 맥키넌'은 닐의 블로그를 접한 후 그의 용기에 감동 받고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닐의 의지에 공감하게 되어 친구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엠마 데이비'에게 공동 연출을 제안, 제작에 착수해 <아이 엠 브리딩>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다큐멘터리 영화 <아이 엠 브리딩> 스틸 이미지

영화 <아이 엠 브리딩> 개봉에 맞춰 한국어판 '닐의 블로그'를 공개한 배경을 두고, 배급사 '독포레스트' 관계자는 “영화에서 다뤄지는 닐 가족의 이야기는 극히 일부분일 뿐”이라며 “단지 영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닐의 블로그를 번역,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세 가족의 이야기에 담긴 삶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 행복의 가치를 한국 관객들도 꼭 읽고 공감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독자들로 하여금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울 이야기로 가득한 닐의 블로그는 'www.iambreathing.kr'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블로그 공개를 통해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아이 엠 브리딩>은 오는 12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계와 대중 미디어를 통해 세상을 보고자합니다.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http://neodol.tistory.com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