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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낙연, 2월 선대위원장으로 민주당 복귀할 것""이낙연, 절정에 올라, 12월 쯤 물러날 생각"…"보수 빅텐트는 안 된다"
윤수현 기자 | 승인 2019.11.13 10:55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이낙연 총리는 지금 절정에 올라있다”면서 “예산이 통과되면 12월쯤 (국무총리직에서) 물러날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의 총선 차출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현재 이낙연 총리는 차기 대권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정부 인사들의 총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이 원하고 본인이 동의하면 놓아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다수 언론은 이낙연 총리의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박지원 무소속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의원은 13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낙연 총리의 민주당 복귀는 2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대통령이)12월에 개각, 즉 총리를 발표하더라도 인사청문회를 하려면 1월 중에 끝날 것”이라면서 “(공직자들이 선거에 나가기 위해선) 내년 1월 16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그전까지 (후임 총리) 인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이해찬 대표가 소위 물갈이 공천, 현역의원을 탈락시키고 모든 것을 정리한 다음에 (이낙연 총리가) 2월에 선대위원장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지원 의원은 “(차기 총리는 당적을 가리지 않고) 훌륭한 인사면 탕평인사를 해야 한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은 보수적이고 중앙정보부장 출신인 강인덕을 통일부 장관으로 기용했다. 거기에서 햇볕정책이 출발했다. 상식을 뛰어넘으면서도 능력 있고 함께할 수 있는 인사를 내각에 모셔와야 훨씬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은 박지원 의원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김칫국을 마실 순 없다. 4월 지역구인 목포에서 총선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박 의원은 “박지원 의원을 총리로 하면 탕평인사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예”라 답했다.

박지원 의원은 보수통합에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박지원 의원은 “보수 빅텐트는 안 된다”면서 “한국당에 유승민 계열이 합치는 스몰텐트가 될 것이다. (유승민 계열의 한국당 입당 조건은)공천 보장”이라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melancholy@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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