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 풀타임 뮤지션을 꿈꾸는 세 밴드 로큰롤라디오, 웨이스티드 쟈니스, 더 루스터스의 리얼 청춘 樂큐멘터리 <불빛 아래서>가 개봉을 맞아 개최한 시나위 신대철과 함께하는 제 갈길 가는 사람들의 릴레이 응원 GV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화 <불빛 아래서> 포스터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겁게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불빛 아래서>를 응원하는 릴레이 GV가 전설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상영관이 많지 않은 작은 영화(<불빛 아래서>)의 GV에 선뜻 나선 이유에 대해 "(<불빛 아래서> 속 뮤지션들과) 나의 삶이 다르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인디 뮤지션들의 삶을 다룬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신대철은 “현재 청춘의 아픔을 가감 없이 보여 주는 영화”라며 GV의 시작을 알렸다.

제 갈길 가는 음악가 선배로서 신대철은 후배 인디 뮤지션들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따끔한 지적과 함께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다. 당시에는 잘 느끼지 못하겠지만, 나중에 돌이켜 생각하면 (하고 싶은 걸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상위 1%에 든다고 생각한다.”며 후배 뮤지션과 현재를 살고 있는 청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설의 기타리스트 신대철과 함께한 '불빛 아래서' GV 현장

또한 “인디 뮤지션은 자영업자다. 언제 망할지 모른다.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지 못하면 급격하게 부침을 겪게 되는 것이다.”라며 비록 눈에 띄진 않지만 끊임없이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후배 뮤지션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제 갈길 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불빛 아래서> 응원 릴레이 GV는 8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 CGV압구정에서 독특한 음악과 패션 센스로 많은 인디 음악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미미시스터즈의 ‘큰미미’와 함께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2010년대 초부터 독립 잡지 ‘월간 잉여’로 청년들의 당당한 삶을 응원해온 최서윤 작가도 릴레이 응원 GV로 힘을 보탠다. 최서윤 작가의 GV는 8월 31일(토)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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