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기념하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인간 김대중’과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한 ‘정치인 김대중’을 오롯이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김대중의 그날들>(감독 문승욱)이 9월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8월 18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제작된 <김대중의 그날들>은 <이방인>, <나비>, <로망스>, <망대>를 연출한 문승욱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방대한 아카이브 자료와 김대중의 사람들이라 불리는 다수의 인터뷰이들의 진심 어린 인터뷰를 담아 구성한 작품이다.

지난 1987년 11월 14일 김대중 평민당 총재가 충남 예산에서 열린 군중집회에서 꽃다발을 두손에 들고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DB)

우리 시대 사람들 모두가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모두 잘 모르는 ‘국민의 대통령’ 김대중의 가장 드라마틱한 타임라인을 통해 ‘정치인 김대중’과 ‘인간 김대중’의 인생역정을 아름답게 펼쳐낼 예정이다.

1973년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김대중 납치사건, 연이은 가택연금과 투옥 등 다섯 번의 죽음 고비를 넘기며, 2000년 대통령 재임 당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이 땅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생을 바친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 영화 <김대중의 그날들>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국민의 대통령’ 김대중을 만든 결정적인 시간 속으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행동하는 양심, 국민의 대통령을 담은 <김대중의 그날들>은 오는 9월 극장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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