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미디어 봉사단 '다미'가 9박 10일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마을에서 '미디어스쿨'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미디어에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편집까지 동영상 창작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미디어 스쿨'(http://hyphen.daum.net/mediaschool)은 민족의 정체성을 잃어가는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들이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고려인 아이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촬영, 편집해 스스로 영화까지 제작하도록 돕는 '우리마을 영화 만들기', 멀리 떨어져 지내는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제작' 등의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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