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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조국, 의혹 있지만 개혁에 방점 둔다면 적임자""이번에도 검찰 개혁 못하면 어려워진다"…"의혹 확인할 필요 있지만 조국 후보자 임명 환영"
윤수현 기자 | 승인 2019.08.19 10:14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조국 후보자는 의혹은 있지만 개혁에 방점을 둔다면 적임자”라고 했다. “이번에도 검찰 개혁을 하지 못하면 어려워진다”면서 “조국 후보자가 개혁을 완수한다면 국가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조국 후보자는 각종 의혹에 휩싸여 있다. 자유한국당은 조국 후보자의 가족이 재산보다 많은 돈을 사모펀드에 투자해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고, 조국 후보자 동생은 채무 변제를 피할 목적으로 위장 이혼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일보는 19일 조국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낙제하고도 장학금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의원은 19일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조국 후보자의 해명을 철저히 촉구하고 (의혹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다만 (조국 후보자가) 검경 수사권 조정·검찰 개혁·사법 개혁을 완수시킨다면 국가의 큰 발전을 이끌 수 있으므로 조국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임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지금은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의혹만 있지 실체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사모펀드만 하더라도 야권에서는 74억 원이라고 주장하지만 조국 후보자 본인은 10억 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아직 사모펀드 약정 여부에 대해서 확정적 이야기를 못 들어봤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만약 이번에도 (검찰) 개혁을 하지 못했을 경우 굉장히 어려워진다”면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적임자다. 나는 개혁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조국 후보자를 제외한 나머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큰 탈 없이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지원 의원은 “청문회를 한꺼번에 하면 언론과 국민은 제일 타깃이 되는 후보자에 관해서 관심을 표명한다”면서 “현재 타깃이 조국 후보이기 때문에 다른 장관 후보자들은 굉장히 수월하게 넘어가는 그런 행운도 있는 것 같다”고 예상했다.

윤수현 기자  melancholy@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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