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고 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의 추모식이 10일 오후 4시 김포 뉴고려병원장례식장에서 열린다. 추모식에서는 추도문 낭독, 추모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윤정주 소장의 장례는 ‘여성·언론운동·방송통신심의위원회 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장은 백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최성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강상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민문정·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대표, 유족 김병우·김하준 씨가 맡는다.

▲(사진=한국여성민우회)

고 윤정주 소장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에서 여성·언론 운동을 펼쳤다. 방송프로그램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여성 연예인 인권 지원 활동을 벌였고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해왔다.

윤정주 소장은 지난해 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윤정주 소장은 사회적 약자의 시각에서 심의를 해왔다. 또 윤정주 소장은 방통심의위 내 심리상담팀을 만드는 것에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부고] 윤정주님의 꿈을 함께 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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