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가 공공상생연대기금과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드라마 제작 비정규직 및 취약 노동자들의 노동인권을 보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상생연대는 공공부문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커피차·스낵차 드라마 제작현장 방문 ▲미디어 신문고 구축 ▲노동자 조직기반 마련을 위한 모임 구성 ▲온라인 선전 캠페인 ▲드라마 제작환경 산업안전가이드라인 제작 ▲아동·청소년 노동인권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빛센터는 “이번 협력 캠페인을 통해 현장 캠페인 강화, 한빛센터 후원회원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미조직 드라마 제작 노동자들을 ‘부문별 자조 모임’으로 결집하고 노조 가입 필요성에 대해서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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