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5일 청와대 민정수석, 일자리수석, 시민사회수석을 교체한다는 소식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번 주 안으로 조국 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3명에 대한 교체를 단행한다. 조국 수석의 후임으로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조원 사장은 경남 진양 출신으로 진주고,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총무처·교통부 등에서 근무하다 1985년 감사원으로 자리를 이동해 2008년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냈다. 2005년에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조국 민정 수석은 다음 달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 조 수석은 2017년 5월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후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했고, 공수처·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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