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 조사도 지난 조사와 큰 변화가 없었다.

28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6월 4주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1%p 오른 46%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5%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40대에서 긍정평가가 높았다. 30대에서 61%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40대에서 54%, 20대에서 47%였다. 반면 50대, 60대 이상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낮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군과 유엔군 참전유공자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당 지지도도 지난 조사와 큰 변화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여전히 가장 높았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1%p 오른 39%를 나타냈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1%로 지난 조사와 같았고, 이후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무당층은 24%였다.

이번 여런조사는 지난 25~27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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