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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펀드'로 과감한 투자 해보겠다"[인터뷰] KBS 드라마기획팀 이강현 선임프로듀서
서정은 기자 | 승인 2008.01.24 15:08

드라마 시장과 제작환경이 급변하면서 힘의 균형추가 옮겨지고 있다. 과거 드라마 시장을 독식했던 지상파 방송사들은 시장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외주제작사에게 점점 자리를 내주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의 자체제작 드라마는 크게 줄어들었고 실력있는 PD와 작가들도 속속 외주제작사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드라마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스타를 보유한 매니지먼트사의 영향력이 커졌고 스타급 배우들의 출연료는 정신없이 치솟고 있다.

KBS만 봐도 지난 2006년에 자체 제작한 드라마는 서너편에 불과했다. 월화 미니시리즈와 주말드라마는 1년 동안 모두 외주제작사가 만든 드라마가 전파를 탔다. 수목 미니시리즈에서 <굿바이 솔로>만이 유일한 자체제작 드라마였다. 2007년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월화와 수목 미니시리즈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드라마는 <한성별곡>이 유일했다.

KBS 드라마팀의 일선 PD들이 2006년 말부터 개혁 보고서를 만들어 해법 모색에 나선 것은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 뉴미디어 시대에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좋은 기획으로 다양한 드라마를 만들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드라마 제작시스템이 합리적으로 바뀌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드라마기획팀을 만들었고 기획과 제작, 사업 역량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KBS 드라마팀에서 개혁 보고서 논의를 주도했고, 현재 드라마기획팀 선임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이강현 PD를 지난 17일 KBS 별관에서 만났다. 드라마기획팀에서는 현재 '드라마 펀드'를 통해 자체 제작 드라마의 재원을 마련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 KBS 드라마기획팀 이강현 선임프로듀서 ⓒ서정은  
 
- KBS가 드라마기획팀을 신설한 배경과 취지는 무엇인가.

"드라마 제작환경이 급변하고 내부 제작역량이 위축되면서 자체 제작드라마를 통해 KBS의 드라마 경쟁력을 활성화해보자는 것이다. 예산과 인력을 보강했고 기획과 제작을 분화해서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고 있다. 인력은 수시로 바뀌는데 팀장 1명, CP(선임프로듀서) 2명을 포함해 20~25명의 PD들이 신인 작가와 좋은 기획안을 확보하는 아이템 뱅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상파방송사의 드라마 제작비 한도를 넘어서서 조금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제작 투자를 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자체적으로 '드라마 펀드'를 만드는 작업도 시작했다."

- 드라마 펀드는 재원의 다변화를 꾀하려는 시도로 보이는데 외부에도 문호를 개방하는 방식인가.

"KBS와 KBS의 자회사가 투자하는 일종의 투자협의체인데 드라마 전담 투자회사로 이해하면 된다. 얼마 전 KBS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됐고 오는 2월 초쯤 드라마 제작 전문 문화전문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KBS는 공영방송이고 공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KBS 본사와 자회사만 먼저 참여해서 시범적으로 운영을 해본 다음 합리적이고 좋은 결과가 나오면 일반 투자자에게도 문을 열 생각이다. 물론 기업과 개인의 참여 범위와 성격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우선 초기에는 KBS, KBS미디어, KBSN, KBSi 등이 참여한다."

- 무조건 돈이 많이 투여된다고 좋은 드라마가 나오는 것은 아닐텐데.

"외주제작사나 지상파 방송사나 지금과 같은 재원조달의 범위 내에서 드라마를 제작하기는 어려워졌다. 예전에는 외주사에 비용을 적게 주고, 합법이든 비합법이든 외주사가 부족한 제작비를 조달하고 이익금을 만들어갔다면 지금은 양쪽 공히 힘든 상황이 왔다. 

산업적 지원과 육성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드라마 제작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수신료 현실화를 통한 공적자금 투입, 방송발전기금 같은 기금을 외주사나 지상파에 나눠주거나 광고요율 인상을 포함한 중간광고 도입 등 수익이나 재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지 않고서는 드라마 제작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손해만 보면서 콘텐츠를 만들 수는 없지 않은가. 지상파도 외주제작사 수준으로 협찬이나 PPL(간접광고)을 할 수 있도록 풀어줄 필요가 있다."

-  스타 배우에게 편중되는 출연료가 너무 과다한 것 아닌가.

"스타급 출연료가 계속 폭등하면서 전체 제작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좀 알려진 유명배우는 회당 2천만원이고, 톱스타급은 3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줘야 한다. 이런 스타 두명만 데려오면 제작비 절반이 출연료로 나간다. 당연히 지상파 방송사는 스타급 배우들의 출연료를 감당할 수 없는 형편이 못된다. 외주제작사도 지상파로부터 받는 제작비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다보니 외주제작사들이 고액 주연급 연기자, 고액 작가, 고액 연출자의 출연료, 연출료, 작가료를 전부 다 지상파 방송사에 전가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예전에는 드라마 제작비가 회당 1억8천만원이 들면 외주제작사가 PPL(간접광고)이나 협찬, 부가사업 등으로 일정 부분을 부담했는데 요즘에는 모든 소요 비용을 지상파에서 다 부담할 것을 요구한다. 예전만큼 PPL와 협찬이 쉽지 않은데다 출연료 인상분을 감안하면 여전히 적자라는 것이다."

- '스타 권력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타를 보유한 매니지먼트사의 영향력이 커졌다. 제작 시스템이 점점 스타 배우와 스타 작가 위주의 생산구조로 고착화하는 것 같다. 

"외주제작사들도 매니지먼트사나 스타로부터 상당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매니지먼트사쪽에서 스타의 몸값을 포함해서 저작권 일부를 가져가거나 사업권 일부도 달라고 하니 제작사 입장에서도 자신의 권리 가운데 일정 부분을 스타를 잡기 위해 내줘야하는 상황이다. 지상파로부터 뺏어서 자기네들도 뺏기는 모양새다. 스타를 확보하고 있는 역량있는 외주제작사조차도 스타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갑과 을로 주도권이 바뀌고 있다. 연기자를 포함한 범위 내에서는 제작사가 지상파에게 우위를 점하거나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렇다고 그것이 전부 제작사로만 귀속되는 것이 아니란 뜻이다. 외주제작사 입장에서도 답답한 심정을 하소연할 때가 많다."

- 완화하거나 해소할 방법은 없을까.

"여러가지 방법은 있다. 일단 스타를 쓰지 않으면 된다. 과감하게 신인들을 발굴하자는 것이다. 또 스타를 포함해서 계속 치솟는 출연료의 상한선을 정할 수도 있다. '얼마 이상은 못 준다, 어떤 특정 시기에는 얼마 이상의 인상을 하지 않는다'라는 식으로 말이다.

외주제작사나 지상파 방송사가 이른바 스타급 연기자를 데리고 있는 거대 매니지먼트사에 대항하기 위해 제도를 고치는 방법도 있다. 국회에서 최근 논의되고 있는 '공인에이전시법'이 그것인데 매니지먼트사가 스타급 연기자를 데리고 있는 권리 하나만으로 이름만 걸어두고 제작의 지분을 요구하거나 제작 참여를 못하게 하는, 철저히 매니지먼트와 중계사업만을 하도록 하는 자격증 제도로 보면 될 것이다. 지나친 스타급 연기자 우위를 막고, 스타를 이용해 많은 돈과 권리를 요구하거나 이름만 걸어두고 공동제작으로 지분을 빼나가는 행태, 제작풍토의 물을 흐리거나 질서를 흐리는 행위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별개로 시장의 기본 토대나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나친 몸값 상승으로 제작비 압박을 주는 과도한 스타들은 드라마 시장에서 퇴출시켜 영화나 광고로 가도록 하고 신인을 많이 발굴해야 한다. 드라마 방송 시간과 편수를 감축해서 제작 시장의 규모를 줄이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 KBS 드라마기획팀 이강현 선임프로듀서 ⓒ서정은  
 
- 배우의 출연료를 상한선 등으로 규제하는 것이 과연 자율적으로 가능할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방송 3사가 예전에 '드라마연구회'를 중심으로 모여서 회의도 하고 결의도 해봤지만 적극적이지 않은 방송사가 꼭 있다. 한번 대박이 나면 광고 수익이 생기니까 그 돈으로 스타 몸값을 더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동업자들이 정한 협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를 안하고 지키려는 의식이 약해진다.

설사 지상파가 출연료를 제어한다고 해도 지금은 드라마 제작이 지상파보다 외주제작 시장으로 더 가 있는 상황이라 외주제작사가 지키지 않으면 실효가 없다. 외주사의 입장에선 방송사 편성을 따내고 드라마를 성공시키려면 울며 겨자먹기로 스타 연기자를 데려오지 않을 수 없는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외주제작사협회에서 나름대로 출연료 상한선 논의를 해보자고 지상파에 제안을 해오기도 한다. 그러나 지상파 입장에선 외주제작사들이 먼저 출연료 상한선을 무너뜨리고 무한경쟁을 자초하거나 선도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실효성 없는 협의를 맺기가 참 애매하다. 그래서 먼저 외주사가 실효성 있게 자율적 견제나 조절을 하면 지상파도 당연히 그런 제작사에게 기회를 주고 같이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상파 방송사는 이미 적은 출연료를 주고 있기 때문에 외주제작사가 결의하면 따를 수 밖에 없다.

제도적 개선은 분명히 추진돼야 한다. 드라마 편수를 줄이고, 미니시리즈 70분을 60분으로 환원하고, 제작자들끼리 드라마 연구회 같은 협의체를 꾸려서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어느 일방에게만 맡겨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 공적 책임이 있는 공영방송사를 중심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시장 흐름을 전혀 모르고 말하는 탁상공론이다. 우리가 이제 시장에서 주도를 못하고 있다. 우리가 열개에서 서너개라도 자체제작을 한다면 또 모르겠다. 2006~2007년의 월화와 수목 미니시리즈에서 자체 제작은 하나도 없다. 작년에도 <한성별곡> 딱 하나 있었다. 이미 제작의 주도적 역할로 시장을 견인하거나 시장의 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지상파는 이제 갑이 아니라 을이고, 원 오브 뎀(One of them)이다.

물론 완전히 시장 질서와 자체 정화 기능에만 맡기기에는 힘들고 일정 부분 공적 드라이브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어느 시점까지 시장 한계상황이 오면 폭발이 되던지 이합집산이 되던지 외주사의 연속 도산이 오던지 해서 시장의 질서가 정리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을까 싶다."

- 저작권의 독점, 불공정한 계약 등 지상파방송사에 대한 외주제작사의 불만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요즘은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드라마 저작권을 5대 5 정도로 가져가는 흐름인데 문제는 외주사들이 제작비도 많이 달라고 요구하면서 저작권까지 더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상파가 외주제작사에게 점점 모든 것을 내어주는 꼴이 되고 있다. KBS의 <인순이는 예쁘다>와 <못된 사랑>의 경우는 저작권을 KBS가 갖고 있지 않다. 제작비를 조금 준 대신 모든 사업권과 저작권을 외주제작사가 가져갔기 때문이다. 저작권을 5대 5 정도로 확보하려면 제작비를 더 주던지, 제작비를 못 올려주면 저작권리를 더 내놔야 하는 상황이다. 저작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결국 방영권으로 통해 광고 수익을 얻는 것으로 그칠 뿐이다." 
 
- 지난해 KBS 드라마를 평가한다면.

"2007년도 KBS 드라마는 편차와 편식이 심했다. 대하드라마, 8시30분 연속극, 주말연속극 같은 정규 드라마가 압도적인 우위를 계속 견지했다면 월화와 수목 미니시리즈의 경우 몇년 전에 비해 약세를 보인 한해였다.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드라마 제작환경이 급변하면서 자체제작 역량과 시스템이 붕괴된 측면이 있다. 10여명이 넘는 KBS PD가 외부로 유출되면서 드라마 제작 역량에 일정 부분 타격이 왔고 공교롭게도 드라마 제작을 총괄하던 관리자들도 지난해 외주사로 많이 옮겼다.

한편으로는 <태왕사신기> <이산> <왕과 나> 등 상대 방송사의 대작 편성을 앞두고 차별화된 독특한 소재로 승부를 거는 틈새 시장을 노렸던 전략이 결과적으로는 크게 호응을 얻지 못했다. <얼렁뚱땅 흥신소> <아이엠샘> <한성별곡> 등은 기존과 다른 실험적인 드라마였고 의욕적으로 젊은 연출자와 작가에게 맡겼는데 시청률 면에서는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월화와 수목 미니시리즈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고 볼 수 있는데 드라마는 방송사마다 주도하는 사이클이 있다. 부진할 때는 모두 부진하고 잘 될 때는 다 잘되는 법인데 KBS는 몇년 동안 거의 모든 드라마가 다 잘 됐고 여전히 주말과 대하드라마 등 중요 프로그램은 잘 되고 있다. 반면 2TV 드라마는 현재 약세 사이클을 그리는 국면인데 광고 판매가 부진해서 회사 경영상의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 뼈아픈 것이지 방송 프로그램 전체로 본다면 10개 중에 6~7개는 잘 나가고, 나머지 3개는 약세이거나 못 나갔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KBS 드라마 전체가 부진했다고 평가하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 스타급 배우를 캐스팅해도 성공하지 못하는 드라마가 있는가 하면 시청률이 5%도 안나오는 드라마도 계속 나오고 있다.

"2007년 드라마의 두드러진 현상은 <꽃 찾으러 왔단다> <못된 사랑>처럼 한류 스타를 동원해도 실패하는 드라마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또 동시에 시작한 드라마가 처음엔 비슷한 시청률로 출발해도 어느 시점에서 한쪽으로 쏠려버린다. 3사 드라마를 골고루 적당히 나눠보던 시청자 패턴이 바뀌어서 어느 한쪽으로 빈익빈 부익부처럼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청률 영향은 광고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예전엔 시청률이 조금 낮아도 기본적인 광고 판매가 이뤄졌는데 이제는 시청률이 떨어지는 추이보다 더 빨리 광고 판매율이 떨어진다. 시청률에 연동된 광고판매의 탄력성이 훨씬 커졌다고 봐야 한다."

-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타성에 젖은 한류와 맞물린 측면도 있지만 워낙 많은 드라마가 치열한 경쟁을 하다보니 이제는 기획안 자체의 경쟁력, 연출력, 작가의 필력, 스타의 연기력이 모두 조합될 때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 같다. 더 이상 스타급 출연자만 보고 채널을 고정하면서 봐주지 않는다. 시청자들의 감식안이 훨씬 높아졌고 평가의 척도나 항목이 더 많아졌다는 뜻이다. 앞으로도 시장 쏠림 현상은 가속화할 것이고, 스타급 연기자에만 의존한 편성은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 드라마를 기획할 때 아이템은 어디서 얻는지 궁금하다. 또 현재 기획하고 있는 드라마는 주로 어떤 내용들인가.

"지난 프로그램의 성공 경향과 트렌드를 검토하고, 사회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항목이나 소재, 주제들을 꼼꼼히 살핀다. 아직까지는 대형 사극이 소구력이 있다고 판단해 조선 시대 이전의 고려나 발해,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판타지성을 가미하는 쪽으로 기획하고 있다. 또 하나는 시대극이다. 전문성을 갖춘 시대극에 관심이 있다. 일제시대의 문화 공간이나 당시 가요와 춤, 그림, 문학, 판소리, 공연예술 분야의 예술인을 발굴해보려고 한다.

이제 10대 트렌드 드라마는 드라마 주류로 편입하기 어려워졌다. 10대와 20대가 TV를 떠났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운로드, 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지 더 이상 지상파나 케이블로 보지 않는다.  미드(미국드라마)나 일드(일본드라마)를 포함한 해외 전문직 드라마의 융성도 한 원인이다. 기호가 다양해지고 영상매체를 접하는 윈도우가 다양해지면서 TV는 점점 더 중장년층으로 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30~40대가 관심있게 보는 소재나 유행, 경향에 주목하고 있다. 인터넷 소설이나 만화 등 기존 원작을 채용하는 드라마도 많이 등장할 것 같다."

서정은 기자  punda@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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