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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로이터통신 기자, 퓰리처상 '특종사진 부문' 수상트럼프 비리 폭로한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 수상…총기 난사 사망, 캐피털 가제트 특별감사상
윤수현 기자 | 승인 2019.04.16 16:16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로이터통신의 김경훈 사진기자가 2019년 퓰리처상 ‘특종사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산 축적 과정과 성 문제 관련 보도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현지시각 15일 퓰리처상 위원회는 언론 분야 14개 부문, 예술 분야 7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김경훈 기자가 소속된 로이터통신 사진부는 특종 사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이민자들을 동행 취재했다. 김경훈 기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국경지대에서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는 온두라스 모녀의 사진을 촬영했다. 김경훈 기자는 지난 9일 제9회 서재필 언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김경훈 기자가 촬영한 미국 이민자 사진 (사진=퓰리처상 위원회 홈페이지)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는 각각 2개의 상을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 형성 과정을 파헤쳐 ‘해설 보도 부문’을, 그래픽을 통해 미국 인종 문제를 분석한 칼럼으로 ‘사설 부문’ 상을 받았다. 워싱턴포스트는 비평 부문, 특집사진 부문 상을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가 과거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맺은 여성들을 입막음하기 위해 13만 달러를 지급했다는 사실을 밝혀내 국내 보도 부문 상을 받았다. 미국의 비영리 매체 프로퍼블리카는 뉴욕 롱아일랜드의 살바도르 이민자와 관련된 보도로 특집 기사 부문 상을 받았다.

로이터통신 소속 와 론, 초 소에 우 기자는 국제보도 부문 상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미얀마 로힝야족 집단학살 사건을 취재하던 중 관련 기밀문서를 부정하게 입수했다는 이유로 미얀마 정부에 체포됐다. 재판 과정에서 함정수사가 있었다는 경찰관의 폭로가 나왔으나 법원은 이를 무시하고 징역 7년 형을 선고했다.

총기 난사 사건으로 5명의 자사 언론인이 희생된 캐피털 가제트는 특별감사상을 받았다. 지난해 6월 자신과 관련된 보도에 불만을 품은 범인은 캐피털 가제트 편집국에 총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언론인 5명이 숨졌다. 캐피털 가제트는 총기 난사 사건 당일에도 신문을 발행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지난해 12월 캐피털 가제트와 로이터통신의 와 론, 초 소에 우 기자를 ‘진실을 수호한 언론인’으로 선정했다.

아래는 2019년 퓰리처상 수상자 명단이다. 퓰리처상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공공보도 부문 - South Florida Sun Sentinel

특종보도 부문 - Staff of the Pittsburgh Post-Gazette

해설 보도 부문 - David Barstow, Susanne Craig and Russ Buettner of The New York Times

탐사보도 부문 - Matt Hamilton, Harriet Ryan and Paul Pringle of the Los Angeles Times

국내보도 부문 - Staff of The Wall Street Journal

지역보도 부문 - Staff of The Advocate, Baton Rouge, La.

국제보도 부문 - Maggie Michael, Maad al-Zikry and Nariman El-Mofty of Associated Press, Staff of Reuters, with notable contributions from Wa Lone and Kyaw Soe Oo

특집기사 부문 - Hannah Dreier of ProPublica

논평 부문 - Tony Messenger of the St. Louis Post-Dispatch

비평 부문 - Carlos Lozada of The Washington Post

사설 부문 - Brent Staples of The New York Times

만평 부문 - Darrin Bell, freelancer

특종사진 부문 - Photography Staff of Reuters

특집사진 부문 - Lorenzo Tugnoli of The Washington Post

소설 부문 - The Overstory, by Richard Powers (W.W. Norton)

희곡 부문 - Fairview, by Jackie Sibblies Drury

역사 부문 - Frederick Douglass: Prophet of Freedom, by David W. Blight (Simon & Schuster)

자서전·전기 부문 - The New Negro: The Life of Alain Locke, by Jeffrey C. Stewart (Oxford University Press)

시 부문 - Be With, by Forrest Gander (New Directions)

비문학 부문 - Amity and Prosperity: One Family and the Fracturing of America, by Eliza Griswold (Farrar, Straus and Giroux)

음악 부문 - prism, by Ellen Reid

특별감사상 부문 - Capital Gazette, Annapolis, Md., Aretha Franklin

윤수현 기자  melancholy@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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