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15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조경식 사무처장이 오늘(15일)자로 퇴임했다. 1963년생인 조 전 사무처장(만 56세)은 정년까지 4년 정도가 남았다. 후임 방통위 사무처장은 방통위 내부인사가 임명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방통위가 조 전 사무처장을 EBS 신임 감사로 내정했으며 2월 말 전체회의를 열어 임명할 것이라는 예측이 EBS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현 배인준 EBS 감사의 임기는 오는 3월 만료된다.

조경식 전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조 전 사무처장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과 대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국 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10월부터 방통위 사무처장으로 임명돼 업무를 수행해왔다.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정보통신부 통신방송정책총괄팀장, 방송통신위원회 전파기획과장으로 일했다.

한편, 후임 방통위 사무처장에는 방통위 내부인사가 임명될 전망이다. 방통위는 최근 복수의 승진 후보를 선정해 국무총리실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