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새 대표이사로 고광헌 전무가 선출됐다.

한겨레신문사는 11일 주주사원 투표를 실시, 제16대 대표이사 후보로 고광헌 전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고광헌 대표이사 후보는 오는 3월8일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 절차를 거쳐 3년 임기의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된다.

고 후보는 “독자로부터 존경받는 신문을 지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 후보는 1988년 한겨레에 입사했으며 지난 1985년 ‘민중교육지사건’으로 강제해직된 해직교사 출신이다. 한겨레에서 사회부장과 편집부국장을 거쳐 광고국장·판매이사·총괄상무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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