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의 출근 차량이 화염병에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오전 9시 10분경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74살 남모 씨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출근 차량을 향해 화염병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경찰과 소방대원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타고 있던 승용차 뒷바퀴와 남씨의 몸 일부에 불이 붙었으나 현장에 있던 보안요원이 즉시 진화했다. 남씨는 현장에서 인근 파출소로 이송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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