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 수출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월드할랄데이 2018 서울(World Halal Day 2018 Seoul)이 11월 1일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일~2일까지 2일간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호텔(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월드할랄데이 2018 서울’은 한국할랄인증원과 UNWHD(United World Halal Development)이 공동주최한다. 공동주관은 (주)아디포랩스, KBS아트비전, 한국할랄협회, (주)케이에이치씨, 한국무슬림움마가 맡았다.

이번 행사에는 남아시아협력연합 할랄심의회 회장인 Mohamed jinna와 OIC 산하 할랄표준기구 사무총장 Ihsan Ovut, 말레이시아 기업발전 차관 Mohd Hatta Md Ramil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기업, 해외바이어 등의 약 100부스가 설치돼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할랄연맹(UNWHD) 주도로 이슬람 57개 국가가 참여하는 할랄 국제대회 행사로서 2014년 싱가포르, 2015년 인도, 2016년 크로아티아, 2017년 영국에 이어 한국할랄인증원이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행사다. 주최 측은 우리의 상품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최적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전 세계 할랄 시장의 규모는 2015년 1,901조원에서 2021년 3,017조원으로 58%의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주최 측은 국내 제품을 세계 57개국에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가능한 분야 및 업종은 푸드, 뷰티, 메디컬, 관광, 패션 생활용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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