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양승동 KBS 사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종료되는 가운데 제24대 KBS 사장 후보자 공모가 종료됐다. 총 11명의 후보자가 응모서류를 접수했다.

KBS 이사회(이사장 김상근)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차기 KBS사장에 지원한 후보자는 (가나다순) 권오석 전 KBS 미디어 대표이사, 금동수 전 KBS 부사장, 김영신 전 KBS 정책기획센터장, 김진수 KBS 전 해설국장, 신기섭 KBS 인천사업지사, 양관우 전 KBS 심의평가실 심의위원, 양승동 현 KBS 사장, 오진산 전 KBS콘텐츠창의센터장, 우광택 KBS 심의부, 이정옥 전 KBS 글로벌전략센터장, 정순길 전 KBS 춘천방송총국장 등 총 11명이다.

KBS 이사회는 전체 응모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오는 22일 임시이사회에서 후보자를 압축할 예정이며, 압축된 후보자는 27일 사장 후보 평가를 위한 시민자문단 회의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게 된다. 시민자문단 평가는 지난 사장선출 방식과 동일하게 40%가 반영된다. 이후 KBS 이사회는 31일 정기이사회에서 사장 후보자 1명을 임명제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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