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2007년 12월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KBS 1TV <차마고도(茶馬古道)>,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 재앙>, GS강남방송 <강남, 한국재즈의 중심에 서다>를 선정했다.

KBS 1TV <차마고도(茶馬古道)>(기획 김무관, 연출 임세형·신재국·서용하)는 중국에서 인도에 이르는 교역로의 장대한 자연풍광을 담아내 영상의 완성도가 높으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소수민족의 원초적인 삶의 모습을 통해 아시아 문화의 근원을 포착했다.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재앙>(기획 서유정, 연출 박진홍)은 지구 온난화가 생태계 및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석유에 의존하고 있는 현대인의 일상을 다양하고 심층적으로 취재해 보여줌으로써 문제의 심각성을 제시하고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GS강남방송 <강남, 한국재즈의 중심에 서다>(기획 문영선, 연출 이민형)는 1920년대 우리나라에 도입된 재즈의 역사와 우리나라 재즈를 지켜온 1세대 연주자들의 열정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담아내고, 재즈 연주와 감상의 중심이 되고 있는 강남의 모습을 담아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8일 오후 2시 방송위원회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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