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원장 권영후)은 영상미디어산업의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전국에 소재한 미디어특성화고교 및 전문계고교의 영상제작 실습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KBI는 지난 20년 동안의 방송영상제작 교육노하우를 기반으로 학교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실무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총 60개의 온·오프라인 전문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주요 사업은 특성화고교의 영상미디어관련 교과서 개발지원, 우수학생 연수, 산학협력 창업지원 등이며 특히 KBI는 "이론 위주의 강의실 칠판교육을 지양하고 산업현장의 전문가 강사들을 대거 초빙한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KBI는 교육청 인정교과서 개발과 함께 현장에서 원하는 방송영상제작 분야 자격검정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사도 진행 중이다.

KBI의 권영후 원장은 "미디어산업 현업계와 현장학교의 의견을 반영해 미디어특성화고교의 제작교육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KBI의 세부 교육연수 프로그램 및 기타 지원·협력을 원하는 고교는 KBI 방송연수센터 홈페이지(http://academy.kbi.re.kr) 또는 KBI 연수기획팀 곽규태 과장(02-3219-54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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