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5인, 차관급 4인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특히 차관급 인사에서 국가정보원 기획조정 실장에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임명돼 관심이 모아진다.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사진=연합뉴스)

30일 청와대는 장관 5명, 차관급 4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교육부 장관에는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차관급 인사에서는 방위사업청장에 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 문화재청장에는 정재숙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양향자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이 임명됐다.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감찰했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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