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새사장 재공모에 총 7인이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재공모에 따른 후보자 접수가 진행됐다.

현재 코바코는 최장기간의 사장 공백 상태를 맞고 있다. 코바코는 지난해 12월 4일 곽성문 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민원식 전무의 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재공모 확인 결과 총 7인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중 비코바코 인사는 김기만 전 청와대 춘추관장, 문혁주 전 KNN 대표, 신동욱 전 SBS미디어크리에이트 대표, 정훈 한국DMB 대표 등 4인으로 알려졌다.

코바코 출신은 민원식 전무이사(현 사장 대행), 김종량 전 기조실장, 김영호 전 KNN 부산경남방송 이사 등이다. 김영호 전 KNN이사는 코바코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 편의상 코바코 출신으로 분류했다.

코바코 사장 임명권은 방송통신위원회에 있다. 코바코가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단수 또는 복수의 후보를 추려 추천하면 방통위가 임명하는 방식이다.

코바코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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