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YTN이 오는 25일부터 새 사장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YTN 이사회는 오늘(22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 규정을 포함한 사장 선임 절차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장 선임 절차 확정에 따라 YTN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차기 사장 후보를 공모한다.

YTN은 사장 선임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이르면 7월말 정도에 새 사장이 내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YTN은 법정 주총 소집 기한인 45일 이후인 9월 중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새 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YTN사옥(미디어스)

YTN 새 사장 선임 절차는 후보자 공모→사추위, 후보자 4배수 선발→정책설명회·면접 생중계→사추위, 후보자 2인 선발→YTN 이사회 최종 후보 1인 내정이다.

YTN 사추위는 YTN 주주사 추천 3인,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추천 2인, YTN 방송노동조합 추천 1인 등 총 6인으로 구성된다. 사장후보자 정책설명회 등 과거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사장 선임 절차를 거쳤던 MBC 사례에 비춰보면, 이르면 7월 중순에도 YTN 차기 사장이 내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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