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 뉴스 기사 배열 공론화 포럼'의 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 YWCA 대강당에서 네이버가 지난 5개월간의 네이버 뉴스 기사 배열 공론화 포럼의 성과를 발표한다. 네이버 뉴스 기사 배열 공론화 포럼은 지난 1월 12일 네이버 뉴스 기사 배열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 시민단체, 언론계, 정당, 이용자 등 12명의 위원이 참여해 발족한 협의체다.

▲네이버 본사. (사진=연합뉴스)

네이버 뉴스 기사 배열 공론화 포럼은 지난 5개월 간 월 2회 정례 회의와 온라인 활동을 통해 ▲포털 뉴스 서비스에 대한 국내·외 연구 리뷰 스터디 ▲네이버 뉴스 기사 배열의 문제점 인식에 대한 자체 연구 조사 ▲네이버 뉴스 방향성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포럼의 활동 경과에 대해 이용자 위원이 직접 설명하고, 자체 연구 조사 결과 발표, 포럼 차원의 네이버 뉴스 기사 배열에 대한 제언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 뉴스 기사 배열 공론화 포럼은 이번 공청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김성철 위원장은 "지난 1월 12일 발족한 이후, 학계부터 이용자까지 각계를 대표하는 위원들이 모여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시간을 들여 연구를 진행하는 등 수고해줬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그간의 활동 사항을 공개하고, 포럼 차원에서 네이버 뉴스에 제안하고자 하는 사항을 발표한다"며 "네이버 뉴스 공론화 포럼이 어떤 해법을 제시하기 보다는 고민과 논의의 장을 마련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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