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가 저녁 6시에 끝이 났다. 투표가 끝나자마자 조선일보가 투표율이 지난 선거보다 낮다는 오보를 냈다. 1등 보수신문 조선일보가 냈다고 믿기 힘든 수준의 오보다.

투표율 관련 오보를 낸 조선일보 기사(조선일보 홈페이지 캡쳐)

조선일보는 13일 오후 6시 38분에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속보 기사를 내보냈다. 조선일보는 6·13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6.1%로 지난 선거보다 0.7%p 낮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오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잠정 집계는 60.2%였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잠정 투표율이 확정된다면 지난 지방선거보다 3.4%p 높은 수치이며 1회 전국동시 지방선거(68.4%) 이후 최고 투표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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