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미디어스

Updated 2018.7.18 수 15:55
상단여백
HOME 미디어비평 박정환의 유레카
빅스 ‘향’, 7년차 장수 아이돌의 성숙해진 ‘스멜’ 궁금하지 않나요?[미디어비평]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8.04.17 20:08

데뷔 7년을 맞이한 장수 아이돌이 있다. 작년 ‘도원경’ 열풍의 주인공인 빅스가 ‘콘셉트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이번에는 ‘향’이라는 콘셉트로 찾아왔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빅스의 3번째 정규앨범 'EAU DE VIXX(오 드 빅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라비는 이번에 빅스가 새로 들고 온 콘셉트에 대해 “빅스가 그동안 보여드렸던 콘셉트가 어둡고 강렬한 스타일이 많았다”면서 “이번에는 ‘조향사’라는 콘셉트로 다가왔다. 그동안 시각적이면서도 극적인 콘셉트를 많이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향’으로 다가왔다”고 변화한 콘셉트를 설명했다.

그룹 빅스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정규앨범 '오드빅스(EAU DE VIXX)'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존 앨범과 이번 신보가 다른 점에 대해 라비는 “빅스만의 색깔과 생각, 음악성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면서 “멤버들의 자작곡이 많다. 장르적으로 시도하지 않던 방식의 음악을 담았다는 점이 기존 앨범과 다른 차이점”이라고 전했다.

이번 빅스가 새롭게 선사하는 ‘향(Scentist)’은 기존에 있던 영단어가 아닌 합성된 신조어다. 향기라는 의미의 영단어 ‘Scent'와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Artist'를 합친 새로운 합성어다. 엔은 “이번 타이틀곡 제목이 ‘향’이다. 대중에게 향처럼 스며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무대에서 취재진은 향수 내음을 맡지 못했지만 타이틀곡을 보여줄 때 무대 위로 향기가 한껏 났다고 사회자는 전했다. 노래만 ‘향’이 아니라 후각적으로도 ‘향’을 직접 선사한 결과다.

그룹 빅스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정규앨범 '오드빅스(EAU DE VIXX)'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향'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향’ 퍼포먼스는 이번 빅스가 선사한 콘셉트와 달리 ‘얌전해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달리진 콘셉트에 대해 엔은 “전보다 얌전한 시도를 했다. 얌전한 시도를 보이기 위해 안무를 계속 바꾸는 등으로 빅스에게 어려운 작업이 이번 작업이었다”면서 “전보다 힘을 빼고 빅스가 가진 점을 많이 보여드리게 돼서 좋다. 완성도가 높고 시끌벅적하게 준비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선사하고 싶은 이미지에 대해 라비는 “빅스의 콘셉트만큼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과 대중이 기대하는 걸 충족시키고자 한다”고 답했다.

엔은 막내의 대견함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었다. 엔은 “혁이랑 (나이차로) 5년 차가 난다. ‘너가 기저귀 찰 때부터 우리(엔과 레오)가 보아왔다”며 “사실 멤버들 가운데 가장 철이 든 사람이 혁이다. 리더인 저보다 리더 같을 때가 있다. 혁이라서 저런 모습을 보는 게 당연하다”며 막내 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룹 빅스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정규앨범 '오드빅스(EAU DE VIXX)' 발매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콘셉트돌 빅스는 이제 어엿한 7년차 아이돌이 됐다. 엔은 “빅스는 처음부터 빛을 본 그룹이 아니다. 한 단계씩, 조금씩 성장한 그룹이었다”면서 “탄탄하게 빅스를 만들고, 저희들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빅스만의) 탄탄한 과거가 빅스의 자부심”이라는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어 엔은 “저에겐 이번 앨범이 울컥하는 앨범”이라며 “아침에 쇼케이스라는 이야기를 듣고 눈물 날 거 같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빅스는 7년차 아이돌이라 재계약을 해야 한다. 이 점에 대해 홍빈은 “재계약에 대해 우리끼리 이야기했다. 이야기하다 보니 멤버들 생각이 하나같았다”면서 “손잡고 계속하고 싶어 했다”는 단결심을 표했다.

빅스의 3번째 정규앨범 'EAU DE VIXX(오 드 빅스)' 진곡은 17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환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608호 (우) 07238  |  대표전화 : 02-734-9500  |  팩스 : 02-734-2299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1  |  등록일 : 2007년 10월 1일  |  발행인 : 안현우  |  편집인 : 안현우  |  개인정보책임자 : 윤희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희상 팀장
Copyright © 2011-2018 미디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us.co.kr

ND소프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