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청와대 중앙풀기자단이 가입투표를 진행한다. 기자단 가입투표는 기존 가입 언론사들이 신규 가입을 원하는 언론에 가입 가능여부를 '자체 판단'하는 절차다.

청와대 중앙풀기자단은 간사단 회의를 열고 신규 언론사 가입을 위한 투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투표 대상 언론사 및 투표일정을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투표 대상언론사는 뉴스1, 아시아투데이, 아주경제, 연합뉴스TV, 채널A, JTBC, TV조선 등 7개사다. 투표 기간은 1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다. 개표는 16일 투표 종료 즉시 진행된다.

투표권은 중앙풀기자단에 가입된 42개 언론사에게만 주어지며, 1사 1표 무기명 직접투표다. 다만 명확히 정해진 투표 기준은 없다.

한편 청와대 중앙풀기자단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청와대 기자실 출입 최근 6개월 간 출석률 70% 이상인 상주기자, 정부 18개 부처·국회·법조 등 중 80% 이상 상주기자를 둔 언론사 소속이어야만 한다. 즉 대형 언론사가 아니면 가입이 불가능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는 청와대 출입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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