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가 이번 주에는 아이돌 가수 이면서 연기를 도전한 아이돌이 출연하였다. 출연한 아이돌은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2PM의 옥택연, 그리고 씨엔블루의 정용화다. ‘승승장구’가 그래도 진중한 토크쇼를 지향하며 시작 하였지만 시청률 난조에 따른 초기 목적에 비해 약간 변질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솔직히 여러 아이돌 가수가 연기자로 변신을 시도 하지만 많은 시청자들은 우려를 가지 있다. 얼마나 드라마 극중 인물에 몰입을 해서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란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아이돌들이 연기 시도에 있어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시작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번 ‘승승장구’에 출연한 아이돌들은 모두가 가수이면서 정극이란 드라마에 몸을 한 번씩은 담가봤다. 연기를 잘했던 못했던 간에 호평이든 혹평이든 차가운 시선도 받아 봤을 것이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팬으로서는 좋다.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있어 박수를 처 주고 싶다.
아이돌 가수가 연기자로 변신하는 모습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을 보는 것도 시청자로서 행복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승승장구’에서 연기에 대해 자화자찬 하는 모습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많은 연기를 경험한 배우들도 아니고 단지 처녀작 드라마 출연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우스워 보였다. 이번 아이돌 출연은 ‘승승장구’에서 초기 토크쇼의 의지와는 별개로 아이돌을 전면에 내세운 시청률 잡기로 밖에 생각 할 수밖에 없다. 관록 있는 배우 혹 유명 명사들을 초청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토크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의 ‘승승장구’는 너무나도 가벼운 방송을 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또한 친분과시 반말토크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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