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국회도서관이 21일 홈페이지를 개편한다. 국회도서관의 대표적 서비스인 '서평과 신간자료 안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국회도서관은 각 부서에서 발간하는 '금주의 서평', '열린 서평', '사서 서평', '휴먼전문가 서평' 등의 서평과 '금주의 신간', '신착단행본 안내' 등의 신간도서 안내, '월간 국회도서관'을 홈페이지 전면에 집중 수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평 검색기능을 강화해 국회도서관이 발간하는 각종 서평에 대해 통합검색, 항목별 검색 등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21일부터 새 단장할 국회도서관 홈페이지. 왼쪽 하단에 서평 서비스가 다른 아이콘보다 크게 배치될 계획이다. (사진=국회도서관 제공)

국회도서관 서평 서비스는 입법 활동의 근간이 되는 법학, 정치, 경제, 사회 분야 자료 및 인문학, 과학 분야 등의 최신간 자료 중에 엄선하며 해당 분야 전문가가 서평하고 추천한 도서를 함께 수록하는 국회도서관의 대표 서비스다.

국회도서관 서평 서비스는 국회 내외의 전문가를 섭외해 진행하고 있다. 국회 내외의 언론인, 국회의원 보좌진, 출판계 인사 등이 양서를 선정하고, 서평자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섭외하고 있어, 이메일링 서비스를 받고 있는 누적 인원만 5만 명에 이를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국회도서관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 취지에 대해 "홈페이지에 서평 서비스가 너무 한쪽에 치우쳐져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어, 중앙에 위치하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한다"면서 "양서를 찾아 서평하는 서비스를 이용자가 한 번에 볼 수 있게끔 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새로운 신간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있다"면서 "국회도서관 서평은 매주 나올 때마다 의원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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