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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리턴’ 하차 논란, 박진희 합류설에 부는 이상한 바람[블로그와] 바람나그네의 미디어토크
바람나그네 | 승인 2018.02.11 12:20

고현정이 출연하던 드라마 <리턴>에서 돌연 하차했다. SBS 측도 묵과할 수 없는 일로 대하는 듯 보이고, 고현정 측도 더 이상은 하지 못할 것이라 선언하며 하차 소식을 알렸다.

하차 이유로 알려지고 있는 건 연출자 주동민 PD와 고현정의 다툼이지만,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문제들이 있었기에 결과가 이렇게 된 것일 게다.

이 문제에 있어 잘못은 결코 한쪽에 있지 않다. 주동민 PD의 잘못이라며 여론이 압도적으로 형성됐지만,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고현정의 잘못도 없지 않을 것이다.

고현정의 분량이 없었다고 하는 건 시청자가 직접 봐 느끼고 아는 것이기도 하지만, 왜 그렇게 됐는지 과정이 알려진다면 한쪽을 비방하지는 못할 것이다. 알려진 문제 중 고현정은 잦은 지각을 해 문제가 있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는 감싸줄 수 없는 문제.

SBS TV 수목드라마 <리턴>, 고현정

시청자의 반응이 고현정만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있고, 언론이 방송사 측의 이야기만을 전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양측 모두 느끼는 부분일 것이다. 서로 바라보는 곳이 다르기에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양측의 주장은 이해할 수 있는 면이지만, 본질을 벗어난 소모적인 논쟁이 벌어지고 있고, 하차한 자리를 채우려는 또 다른 배우를 향해 쏟아지는 비난은 비정상적이어서 이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고현정의 빈자리는 배역 상 필요한 자리면 채울 수밖에 없는 문제. 하지만 박진희가 후보에 오르자 시청자는 엉뚱하게도 박진희를 비난하고 나섰다. 그 자리에는 누구라도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것. 

이 드라마는 한 사람의 역할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수없이 많은 배역이 있고, 그들이 희생당할 이유는 없다. 고현정과 주동민 PD의 다툼은 그들의 문제로 따로 빼내 다룰 일이다.

그들로 인해 많은 배우들이 희생당하고 있는 게 사실이고, 이 논란에 예민하지 않은 다수의 시청자까지도 피해를 보고 있기에 이는 해결되어야 할 문제다.

배우 박진희 (사진=연합뉴스)

주동민 PD의 잘못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입을 닫고 있는 건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고현정도 당사자이기에 상세한 논란의 과정을 이야기하지 않는 것. 서로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다 보면 일은 마무리되지 않고 계속해서 커질 것이기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이라 보면 된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기준에서 주동민 PD의 잘못을 이야기한다면 그건 그가 연출자로 매끄럽게 조율하지 못했다는 부분이다. 문제를 일으키고 해결하지 못하는 능력 또한 질타를 받을 일이다.

고현정이 자신의 배역 분량 문제로 하차했다고 해도 그건 그녀의 결정이고, 방송사 측에서 어떠한 문제로 하차를 시켰다고 해도 그건 두 입장에서 생긴 일이다. 어차피 주워 담을 수 없는 결과로 나온 문제다.

그렇다면 이제 해결을 위해 움직여야 하는 것도 사실이고, 빈자리를 어떤 여배우라도 채워야 한다. 그 빈자리의 몫이 박진희라면 그건 시청자가 반대할 일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묻혀 있는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 고현정이 억울할 일이라면 계속해서 진실은 밝혀질 것이기에 시청자가 불안해할 일이 아니다.

당장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지 않는 것이 지금은 더 중요하다. 박진희가 왜 피해를 봐야 하나? 그녀에겐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녀를 비난해서는 안 된다.

대중문화평론가 김영삼. <미디어 속 대중문화 파헤치기>
[블로그 바람나그네의 미디어토크] http://fmpenter.com

바람나그네  susia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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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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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는판사인 박진희남편에게 물 2018-02-11 19:43:16

    회를 거듭할수록 폄훼되어가던 리턴의 변호사캐릭터!, 하다하다 재판 개정 중 증인으로부터 변호사가 멱살잡히는 설정이 수긍되는지! 아무리 발에 채이는 게 변호사래도(박기웅 대사임), 그대라면 수긍되더냐고! 세상에나 우리 시정자들은, 분하고 원통하지만 본인이 선택한 역이니, 속으로 울면서 촬영했을 고현정 상황 눈치못채고, 주인공이 고현정이고, 고현정이 변호사니, 저 막장 상황을 뒤엎고 명징하게 사건해결할 거라고 믿고있었다네.   삭제

    • 봉태규배우팬 2018-02-11 15:41:25

      제작발표회시 1춘기 딸을 소개하며, "대본에 충실하려고 했다. 제 일상 생활이랑 캐릭터가 괴리감이 있다. 저는 촬영이 없을 때 육아를 해야 한다. 그러다 여기 와서는 시체를 묻고 친구들과 상의를 한다”며 “힘들 줄 알았는데 일상생활에서 김학범의 감정을 쏟을 일이 1도 없다. 그래서 연기할 때 100% 쏟는 것 같다”한 봉태규배우 팬으로서, 그동안 봉태규배우의 황당무계 캐릭터마저도 설득력있게 떠받쳐준 고현정 배우 대타로 박진희배우는 함량미달이라 생각함   삭제

      • 시청자 2018-02-11 14:51:40

        기사 보는것도 시청자 드라마 보는것도 시청자. 언론이 방송인 편 백날 들어봐야 시청자의 힘을 이길 수 있을것 같은가? 지난날 국민의 힘으로 끌어내렸던 박근혜씨를 기억하지 못하는것인가? 국민이 개 돼지로 보이는것인가? 시청자를 배제하고서 지들끼리 떠들어대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가? 이 나라의 군 통수권자이자 최고권력이었던 대통령도 무너뜨린 국민의 힘을 얕보지말아라.   삭제

        • 기레기들 2018-02-11 14:38:23

          고현정과 주피디 불화기사 처음 날때부터 기사를 찾아 읽어본 사람들은 다들 느낄거에요.. 언론에서 압도적으로 대놓고 말도안되는 옛날 일까지 들춰내고 부풀리고.. 거짓까지 섞어서 고현정 죽이기 기사만 쏟아부었다는걸...
          고현정 편드는 여론이 형성된건.. 너희들 언론이 제구실 못해서에요..
          기자라면.. 기사 좀 제대로 쓰세요.. 싫증난다 진짜   삭제

          • asdf 2018-02-11 13:22:51

            "시청자의 반응이 고현정만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있고, 언론이 방송사 측의 이야기만을 전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양측 모두 느끼는 부분일 것이다."
            시청자는 고현정 보호, 언론사는 방송사 커버, 글쓴이도 언론사 소속
            (글쓴이는 시청자편 인가 아니면 방송사 편인가)
            편가르기해서 시청자를 욕하는 군요 참 무슨 생각으로 글을 적는지...   삭제

            • 거짓없는세상에살고싶다 2018-02-11 12:49:33

              현장에서 일어난 사건부터 제대로 공개하고 난 다음에 기사올려도 늦지 않습니다!...누가 갑질했는데 까 봅시다!.   삭제

              • 미친기자 2018-02-11 12:48:11

                그럼 넌 왜 중립적인척하면서 고현정 돌려가기하냐? ㅋㅋㅋ 언론은 다 PD쪽 의견이라고 너도 동의하잖아 근데 너도 기레기 아님? ㅋㅋ 아니 래가 중립적인 기레기를 본적이 없어서그래 스타뉴스 스포츠조선 빼고는 제대로된 팩트도 아니더만   삭제

                • 어이가 없네 2018-02-11 12:38:10

                  기자분 은근히 물 타기 하고 계시네요~ 그러니까, 기사글이 숨겨진 내용은 여론이 pd 잘못으로 몰고 가는데, 고현정도 잘못한게 있다. 이렇게 해서 pd편 들고 싶은거네요?? 기자가 그렇게 한쪽으로 의도를 가지고 글 싸지르시면 기레기,
                  쓰레기라고 욕 먹어요~ 예?   삭제

                  • 김동호 2018-02-11 12:36:15

                    언플하지마라   삭제

                    • 강희숙 2018-02-11 12:31:17

                      그냥 이 드라마는 고현정씨가 하지 않을바에는 드라마가 조기종영 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박진희씨가 아닌 그 누구라도 배역을 바꿔서 이대로 진행 한다는건 시청자에대한 우롱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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