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2018년 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선거방송심의위회는 공직선거법 제8조 2항에 따라 선거 기간에 운영되는 특별 기구다. 예비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 전날인 12일부터 선거일 후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로고(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는 선거방송의 공정성 여부 조사 및 관련 내용에 대한 심의, 후보자의 시정요구에 대한 심의, 당사자의 반론보도청구 회부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위원은 국회 교섭단체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방송학계·대한변호사협회·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의 추천으로 구성된다.

선거방송심의위원은 ▶권혁남 현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방통심의위 추천) ▶김동준 현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더불어민주당 추천) ▶김민준 현 법무법인 가우 변호사(자유한국당 추천) ▶박상병 현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국민의당 추천) ▶안효수 전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증앙선거관리위원회 추천) ▶이장희 법무법인 송담 대표 변호사(대한변협 추천) ▶한상혁 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미디어국장(케이블TV방송협회 추천) ▶권순택 전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관훈클럽 추천) ▶정미정 현 언론인권센터 대외협력위원(언론개혁시민연대 추천) 으로 이뤄졌다.

이들 중 안효수 위원은 지난 19대 대통령선거와 4.12 재보궐 선거에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김동준 위원은 대선에서, 한상혁 위원은 재보궐 선거에서 한차례 위원을 맡았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선방위가 엄정한 심의를 해서 이번 지방선거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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