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강상현 위원장의 제 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 부위원장과 상임위원에 각각 허미숙 위원과 전광삼 위원이 선출됐다. 4기 방통심의위의 임기는 2021년 1월 29일까지다.
강상현 위원장은 현재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방송학회 회장, 언론정보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허미숙 부위원장은 C채널방송 대표이사 사장, CBS TV본부장으로 활동했었다. 전광삼 상임위원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 관장, 서울신문 차장을 지냈다.
‘제4기 방통심의위 위원 취임식’에서 강상현 위원장은 “급속히 변화된 우리 사회 환경에 부합할 수 있는 규제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방송통신의 선정성과 폭력성, 인권침해 가능성으로부터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상수 전 KBS 심의실장 ▶이상로 현 전주기전대 교수 ▶심영섭 현 언론인권센터 정책위원 ▶김재영 현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윤정주 현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이소영 현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