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19일 국회사무처는 의회외교의 활동 현황과 주요 성과를 알리고, 의회외교 활동에 필요한 전문적 정보 제공을 위해 반기별 정기 소식지 '의회외교'를 창간했다.

'의회외교'는 창간호에서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등 의회정상외교의 성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 등 다양한 의회외교 소식과 함께, 의회외교의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제언, 주요국 최신 의회정보와 글로벌 이슈 등의 정보를 담았다. 또한 주요국 주재 국회 입법관을 통해 최근 북핵 위기에 대한 각국의 대응 및 입장도 제공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창간 축사에서 "20대 국회는 적극적인 의회외교 활동 전개로 대통령 탄핵으로 초래된 국정공백을 메우고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다"면서 "'의회외교'가 대한민국 국회의 의회외교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우리 국회의 외교역량을 제고하는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은 창간사에서 "현재 북핵 위기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외재적인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회외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이러한 시점에서 '의회외교'를 정기적으로 발간해 의회외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의회외교를 내실 있게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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