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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생각없는 플레이의 연속들..[블로그와] 겨울엔우동의 프로야구 그리고 LG
겨울엔우동 | 승인 2010.05.15 09:50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 팬임을 밝혀둡니다.

못한다 못한다 하지만 이렇게 못할수도 있군요. 특히나 생각 없는 플레이들이 경기를 질 수밖에 만들었습니다. 오늘로서 7위에 등극하게 됐네요. 까딱하다간 8위까지 할 기세입니다.

   
  ▲ 봉중근(사진-LG트윈스)  
 
봉중근이 나오면 우리는 점수를 내지 않아!

봉중근 선수는 야수들에게 평소에 잘 못해주나 봅니다. 어쩜 이리 몇 년째 점수를 안내주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퀄리티 스타트를 해놓고도 승리와는 거리가 한참 머네요. 패전이라도 면했으니 감사해야할려나요? 대단한 타자들 입니다. 봉중근이 오늘 좋은 피칭은 아니었죠. 매이닝 선두타자를 내보냈으니까요. 에이스로서는 분명 좋지 않은 피칭이었지만 6이닝 3실점이면 어쨌든 결과상으로는 나쁘지 않은 겁니다. 오늘도 수고만 열심히 하고 들어가네요.

생각 없는 플레이들!

먼저 1회 상황을 보죠.. 1회초에 한점을 준 상황에서 1회말에 이대형이 안타를 치고 나갔습니다. 얼마나 다양한 작전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고 이대형의 단독 도루도 있고 새가슴격인 사도스키를 충분히 흔들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대형이 1루에 있다는 자체로도 경기초반의 위기가 마련되고 있는 상황에 작은 이병규는 뭐가 그리 급한지 초구에 병살을 만들어버리더군요. 작전이 나온 상황도 아니였고.. 게다가 1회였습니다. 사도스키를 충분히 흔들 수 있는 상황에 바로 맥을 끊어버림으로 인해서 초반 기싸움을 완전히 롯데에게 보내버리는 짓을 저질렀네요. 오늘 처음 2번타자로 나온 상황도 아니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두번째는 서동욱의 홈대쉬 입니다. 1사 1,2루 상황이었는데요. 공이 한번 패대기 쳐질만한 상황에서 기어코 패대기를 쳤고 1사2,3루가 될 찬스에서 왜 2루주자 서동욱은 2루에서 홈까지 들어오다가 횡사를 했을까요. 유지현 코치가 돌린 상황도 아니었고 강민호가 미끄러진걸 보고 혼자 뛰어 들어온 상황이었는데 거의 100% 산다라는 확률이 아니라면 뛰어 들어올 상황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2사였다면 혹시 또 모르겠네요. 1사였기 때문에 굳이 들어올 이유가 없었는데 말이죠. 타격에선 좋은 모습을 보였다지만 생각 없는 주루미스 하나가 점수도 못 내고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세번째는 8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박용택의 번트입니다. 2루주자가 빠른 이대형이였기에 큰 부담도 없던 상황이었습니다. 그 상황에 왜 그 높은 볼을 번트를 대려다 파울플라이로 죽느냐 이말입니다. 그렇게 높은볼을 잘대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죠. 그 번트 하나에 역전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이후 박용택 선수가 계속 자책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는데요. 상황이 지난 후에 자책은 필요없습니다. 안타깝네요.

이해할 수 없는 대타기용

어제 경기였나요? 그때도 언급을 했던 거 같은데 오늘 8회말 상황에 1사 1,2루에서 최동수의 대타기용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좌투수에 큰이병규라서 대타를 낸건지.. 아님 요새 최동수 선수의 컨디션이 공이 수박만하게 보이는 상황도 아니구요. 오히려 이병규가 투스트라익 이전에 승부를 본다면 훨씬 더 좋은 승부가 됐을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설마 감독님이 좌투수엔 최동수가 강하니까! 라고 기용했다면 그건 더더욱 모자란 짓이겠죠. 최동수가 올라오면 아주아주아주 당연하게 투수는 바뀌니까요. 게다가 최동수선수의 스윙은 언더에게 쥐약이죠. 임경완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마당에... 역시나 임경완이 올라왔고.. 당연한 수순으로 병살타로 찬스를 날려버렸습니다. 중계를 보다가 대타 최동수란 말을 듣고는 머릿속에서 딱 그려지더군요. 투수는 임경완이 나오겠고 그럼 유격수 땅볼로 병살치고 끝나겠구나.. 유격수가 3루수로 바뀌었을 뿐. 다를 바 하나 없었습니다. 최동수는 기어코 볼을 잡아 당겼고 병살이 나왔죠. 두고두고 아쉬운 대타입니다.

4연패.. 7위 등극!

지난해와 같은 위치인 7위에 등극했습니다. 내려갈때까지 내려갔네요. 허구연해설위원이 말한대로 엘지가 강팀이 되려면 미세한 플레이들 거기에 생각 있는 플레이들이 완성이 되어야 강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기본적인 플레이들조차 전혀 되지 않으면 4강은 절대 못갈껍니다. 박종훈 감독님도 생각만큼 경기가 안풀리니까 조급함이 밀려오는 거 같은데 다들 차분하게 하나씩 풀어나갔으면 합니다. 지금 이대로 계속 무리수를 두다간 정말 답이 없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미치는 선수들이 3명이상 나오지 않는 한은요..

야구를 미치도록 즐기는 1인, 블로그 http://leeraki.tistory.com/ 운영중.. 무적엘지의 90년대의 영광을 다시 꿈꾸며 오늘도 야구를 보는 열혈 야구팬이다. 알면 알수록 어려운게 인생과 야구라고 생각한다.

겨울엔우동  leerak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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