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언론중재위원회가 가짜뉴스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언론중재위는 오는 12월 7일 ‘가짜뉴스 해법, 어디서 찾을 것인가’라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언론중재위는 “가짜뉴스와 관련한 국내외 대응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법률개정안을 검토한 후 한국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가짜뉴스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인석 언론중재위원장은 정책토론회 초대의 글에서 “미국 대선에서 이슈로 떠오른 가짜뉴스 논란이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다”며 “가짜뉴스의 해악을 막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지금,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세훈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가짜뉴스의 정의 및 국내외 대응현황’을 주제 발표하고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가짜뉴스 관련 국내 입법안 분석과 한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진형혜 변호사가 토론회 사회를 맡았으며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 이광엽 YTN 경제부장, 최진응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날 토론회는 12월 7일 14시 30분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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