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국회를 바꾸기 위한 시민들의 행동이 시작된다. 정치개혁 공동행동과 국민주도 헌법개정 전국 네트워크, 6월 민주항쟁 30년 사업추진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민주주의UP! 2017 정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촛불시민혁명의 성과가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선거제도로 인해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11일 오후 2시 김제동의 국민주권 만민공동회를 시작으로 4시30분 청소년 참정권 보장 사전대회 오후 6시 주권자 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권자 대회에서는 시민과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발언, 4·16합창단과 이한철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 문화, 먹거리 부스 등이 차려진다. 이들은 지지부진한 정치개혁 논의와 국민을 배제한 개헌논의를 진행하는 국회를 비판하고, 주권자 행동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주의UP! 2017 정치페스티벌> 웹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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