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통영]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7일 "통영 강구안 친수사업은 잘 알고 있다", "통영시와 시민, 경남도가 협의하고 합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강구안 친수시설 사업은 해수부가 경남도에 위탁한 사업이다. 그래서 문제가 있으면 통영시와 경남도가 잘 협의하고 좋은 안이 있으면 부분적인 설계변경은 가능하다고 본다"며 "지금은 해수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블로그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거제 다대포항에서 열린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행사 때 양문석 통영정책연구원 이사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구심점이 되고 정부기관, 자치단체, 민간이 참여해 새로운 환경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사업이다. 지난달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발대식을 했고 이날 거제 다대포항에서 첫 현장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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