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국 콘텐츠 제작 핵심 인프라인 지상파의 산업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탈지상파' 전략이 제시됐다. 실시간 방송을 기반으로 광고수익을 올리는 기존 수익모델에서 벗어나 콘텐츠 제작과 판매·유통, IP 활용, 부가사업 등에 집중하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이를 위해 20년 넘게 미디어 환경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법과 규제체계를 시급히 손봐야 한다는 의견이 뒷따랐다. 공공미디어연구소는 2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과제 : 방송의 공적가치 제고와 산업기반 확대를 위한 정책방안'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상파 방송의 산업적 가치와 콘텐츠 중심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지상파의 미래전략으로 '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또 다시 '양자 토론'을 제안했다. 법원이 '양자TV 토론'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방송금지를 결정하자 제3의 장소에서 양자토론을 하면 된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은 '4자 TV토론'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1일 국회 또는 제3의 장소를 잡아서 양자토론을 개최할 것을 민주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장은 "법원 가처분결정 취지는 방송사 초청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라며 "방송사 초청이 아닌 양자간 합의에 의한 토론회 개최는 무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 단장은 애초 토론은 민주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법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상파 3사로 낸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공영방송 등 지상파에서 열리는 첫 TV토론이 대선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가 토론에서 배제되면 선거과정에서 불리함을 겪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법원은 다자 TV토론 진행 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에 참여하지 않아 토론회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상파 3사 주장에 대해 "윤석열을 제외한 나머지 대선후보들 상호간 토론회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자 토론을 거부한 국민의힘은 법원 판결 이후 다자 토론 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재판장 박병태 부장판사)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윤석열 양자 TV토론'에 대한 법원 판결과 관계없이 다자토론을 신속하게 논의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민주당은 설 연휴 전에도 다자토론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선대위 박주민 방송콘텐츠단장은 26일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들 예상하는 것처럼 오늘 가처분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처분 결과에 상관없이 반드시, 그리고 신속하게 다자토론 등을 위한 논의에 착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국민의당이 지상파 3사를 상대로 제기한 양자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은 오늘(26일) 법원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도 지난 21일 같은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박 단장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샤머니스트가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건 두고 볼 수 없다"며 김건희 씨를 직격했다. 송평인 논설위원은 26일 칼럼 에서 "김 씨의 자의식(自意識)은 단순한 무속의 소비자가 아니라 스스로가 무속인"이라고 정의했다. 칼럼 부제목으로 '김건희 뼛속 깊이 무속적' '청와대 접수 두고 볼 수 없다' 등이다. 송 논설위원은 "김 씨가 한 유튜브 채널 직원과 주고받은 무속관련 발언은 씁쓸히 웃어넘길 일이 아니다"라며 "굿의 세계에서 참과 거짓의 구별이 중요하겠는가. 그 세계는 효험(effect)만이 중요한 세계다. 그러니 허위 이력을 아무렇지도 않게 적어 넣었을 것"이라고 짚었다. 송 논설위원은 김 씨 발언 중 ▲청와대 영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상업미디어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지상파의 기능복원을 위한 규제 완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공공미디어연구소(소장 김동준)는 25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과제 : 방송의 공적가치 제고와 산업기반 확대를 위한 정책방안'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공공미디어연구소는 방송의 공적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과 방송통신 관련 기금 제도개편안을 발표했다. 박성제 한국방송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송의 공적가치를 지속하고 더 굳건하게 하기 위해서는 긴급처방이 절실하다"며 "지상파는 불필요한 '옥상옥' 규제와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인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제 회장은 "무작정 지상파를 지원해달라 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 후반기 부위원장에 안형환 상임위원이 선출됐다.25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안 상임위원을 방통위 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방통위는 전‧후반기로 나눠 후반기 부위원장은 대통령이 속하지 않는 국회 교섭단체에서 추천받은 상임위원이 맡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안 신임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추천 인사다. 안 부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월 1일부터 위원 임기 만료일인 2023년 3월 30일까지다. 안 부위원장은 KBS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08년 18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전직 의원이다. 2010년 한나라당 대변인, 2012년 대통령 선거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2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거대양당이 추진하는 TV토론은 국민 알 권리를 도외시한 불공정 토론으로, 2007년 대선에서 KBS·MBC '빅3' 토론이 법원 결정에 따라 무산된 사례와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한국일보와 동아일보는 각각 , 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24일 서울서부지법에서 국민의당이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심문이 열렸으며 25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정의당이 신청한 가처분 심문이 예정됐다. 법원 결정은 26일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두 신문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TV토론에 참여할 자격을 갖췄다는 점 ▲2007년 17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강준만 전북대 명예교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언론 탓'을 비판했다. 배우자 김건희 씨 문제와 잇단 무속·실언 논란은 윤 후보 본인의 '자업자득'이란 지적이다. 강 교수는 24일 한겨레 칼럼 에서 "'김건희 뉴스'의 폭증은 윤석열의 자업자득이었다"고 했다. 강 교수는 "김건희는 왜 자꾸 기자들과 통화를 해서 자신에게 부정적인 기사를 양산해냈을까? 자신이 언론 상대를 잘할 수 있다고 착각한 걸까?"라며 "왜 윤석열은 그런 김건희를 말리지 못했을까? 왜 김건희의 허위 경력 의혹 제기에 대한 윤석열의 초기 대응은 그 자체로 주요 뉴스가 될 만큼 어리석고 오만했을까?"라고 비판했다. 이어 강 교수는 "끊임없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김건희 통화'에 대한 세 번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은 사후 심의와 배치되는, 사전 검열의 양상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보도 내용을 추정해 방송금지를 신청했으며 법원의 판단 내용은 달랐다. 또한 국민의힘은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에 그치지 않았다. 김건희 통화를 보도한 MBC, TBS, 열린공감TV 등을 공직선거법·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MBC '스트레이트' 방송에 대해 서울서부지법은 김건희 씨가 방송금지를 요청한 총 9가지 발언 중 ③ ④ 발언은 방송하지 말라고 결정했다. '정권 잡으면 가만 안 둘 것', '내가 웬만한 무속인보다 낫다. 점을 좀 볼 줄 아는데 내가 보기에는 우리가 청와대 간다' 등의 발언이다. 또 서부지법은 김건희 씨 신청내용과 별개로 수사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차기 EBS 사장 공모에 4명이 지원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EBS 사장 후보자를 공개모집했다. 방통위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EBS 사장 후보자 4명의 지원서를 홈페이지(www.kcc.go.kr)에 공개하고 각 후보자에 대한 국민 의견과 질의를 접수 받는다. 방통위는 국민의견 수렴 후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국교육공사법상 결격사유 확인, 면접심사 등을 거친 후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EBS 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지난해 갑작스러운 정대택 씨의 국정감사 증인 철회와 관련해 "우리는 이미 취소시켰다"는 발언이 '김건희 7시간 통화'에서 확인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장모 최 모씨와 법적 다툼을 벌여온 정 씨의 증인 채택이 뒤집힌 배경에 김건희 씨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강선우 대변인은 21일 "정대택 씨 국감증인 일방적 철회 뒤에는 김건희 씨가 있었다"며 "김건희 씨 입맛대로 움직이는 국민의힘은 공당이 맞나"라고 논평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당명을 '건희의힘'으로 바꿀 요량이 아니라면, 지난 국정감사 당시 김건희 씨에 의해 자행된 '입법부 농단 사태'를 명확히 규명하고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이재명-윤석열 양자TV토론'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다자 토론'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애초 방송사들은 '4자 토론'을 제안했지만 거대양당이 양자 TV토론에 합의하면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외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상파 3사 합동 '양자 TV토론'을 준비 중인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성인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TV토론 방식'에 대해 응답자 69.8%는 '다자 토론'이 더 좋다고 답했다. '양자 토론'이 좋다는 응답자는 27.0%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3.2%였다. KBS-한국리서치 여론조사 질문 문항은 대선 후보 TV토론 방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수사기관의 통신조회 사실을 당사자에게 의무적으로 통지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조회와 관련해 "미친 사람들"이라고까지 발언했던 윤 후보가 '당사자 통지' 수준의 공약을 내건 것은 검찰총장 이력과 무관치 보인다. 일종의 내로남불인 셈이다. 윤 후보는 20일 15번째 '석열씨의 심쿵 약속'(생활 공약)으로 이동통신사가 수사기관에 개인 통신자료를 제공할 때, 자료가 조회된 당사자에게 문자 등을 통해 조회사실을 알리는 '본인알림 의무화'를 발표했다. 윤 후보 공약은 이동통신사가 10일 이내에 당사자에게 조회사실을 공지하게 하는 내용이다. 단, 수사보안 등의 이유로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6개월까지 통보를 유예하는 단서를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지상파를 회원사로 둔 한국방송협회(회장 박성제 MBC 사장)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방송혁신기구 설립과 미디어 규제 혁신 등을 골자로 한 '10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공공가치뿐만 아니라 과소평가되고 있는 산업적 가치를 복원하기 위해서라도 지상파를 둘러싼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방송협회는 2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방송정책 제안서 발표 및 연구보고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차기 정부 미디어 산업 혁신을 위한 10대 긴급 정책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방송협회가 선정한 10대 정책과제는 ▲방송혁신기구 설립·운용 ▲기금제도 합리적 정비 ▲방송광고 제도 개선 ▲협찬고지 규제 완화 ▲정부광고 합리적 개선 ▲지상파 다채널 활성화 ▲소유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당이 19일 지상파 3사를 상대로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정의당도 20일 법원에 같은 내용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지난 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지지율 10% 이상 후보만 초청하겠다는 KBS·MBC '빅3' 대선 후보 토론회가 법원 결정으로 무산된 선례가 있다. 현재 거대양당이 추진하는 양자TV토론은 당시 KBS·MBC가 추진한 '빅3' 대선 후보 토론회와 유사한 점이 적지 않다. 2007년 민주노동당 권영길,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KBS·MBC의 이른바 '빅3 대선 후보 토론'이 불공정하다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같은 해 11월 30일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는 해당 TV토론에서 배제된 후보들이 선거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이 '사전검열' '언론탄압'이란 비판에도 MBC '김건희 7시간 녹음파일' 2차 방송에 또다시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한다. 또한 국민의힘은 해당 녹음파일을 보도한 MBC 기자도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단장 김은혜 의원)은 기자들에게 "MBC의 불법 녹음 파일 2차 방송에 대해 오늘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한다"고 공지했다. 공보단은 "MBC측에 방송 요지와 내용을 알려주고 반론권을 보장해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하였음에도 방송 개요, 주제, 내용 등 어떤 것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무엇을 방송할지도 모르는데 반론하라는 것은 상식에도 반하고 취재윤리에도 위반된다. 방송금지가처분 재판 과정에서 반론권을 보장하지 않은 점을 집중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양자TV토론을 설 연휴 중에 개최하는 방안을 지상파에 요청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반발로 지상파 3사가 수용한 27일 TV토론 개최가 엎어질 처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재명·윤석열 양자TV토론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협상을 벌여 양자TV토론 날짜를 31일(1안) 또는 30일(2안)으로 정하고 지상파 3사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TV토론 방송시간은 오후 7시~10시 사이다. 성일종 의원은 "저희 당은 많은 국민들께서 편한 시간대에 두 후보의 토론회를 보시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게 좋겠다 생각했다"며 "가장 황금시간대에 중계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JTBC 이정헌 기자와 YTN 안귀령 앵커의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로 또 '폴리널리스트'(politics+journalist, '정치'와 '언론인'의 합성어)가 논란이다. 언론계 전체의 신뢰성을 갉아먹는 '권언유착' 행태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지만 사례는 쌓여가고 있다. 언론인의 정치권행이 잦은 탓에 이젠 비판조차 무디다는 자조섞인 지적이 나온다. 19일 경향신문은 사설 에서 "권력견제와 비판에 힘써야 할 현직 언론인들이 사직서 잉크도 마르기 전에 유력 대선 후보의 입으로 변신하다니, 직업윤리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경향신문은 "자신들이 뉴스에서 했던 발언의 객관성과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에서 물러난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안희정이 불쌍하다"는 김건희 씨 '미투(Me too, 나는 고발한다)' 발언에 대한 '대리사과'에 나섰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력을 고발한 김지은 씨는 김건희 씨의 직접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언론 일각에서도 김건희 씨가 해당 발언에 대해 직접 고개를 숙여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이수정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서울의소리 녹취록 파동이 안희정 사건의 피해자 김지은 씨께 끼쳤을 심적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수정 교수는 "'줄리설'로 인한 여성비하적 인격말살로 후보자 부인 스스로도 오랫동안 고통 받아왔었음에도 성폭력 피해 당사자인 김지은 씨의 고통에 대해서는 막상 세심한 배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