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가 대주주의 박정훈 사장 연임 추천에 강하게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박 사장 재추천은 노사갈등의 지속과 비전 없는 현상 유지를 의미한다는 주장이다.15일 언론노조 SBS본부는 “박정훈 사장 체제의 연장에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내고 “박 사장의 재추천은 노사갈등의 지속과 비전없는 현상유지 외에 어떤 새로운 의미도 갖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SBS본부는 “이번 임명동의 투표는 박정훈 사장에 대한 찬반을 넘는 훨씬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독립경영 약속을 폐기한 윤석민 회장에게 다시 SBS 경영을 통째로 넘겨줄 것인지를 구성원들에게 묻는 절차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SBS본부는 “윤 회장이 지배하던 SBS는 참여와 창의 대신 비합리적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딸의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당연직 이사’ 임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유라 패턴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15일 MBC라디오 와 인터뷰에서 “2014년 '정유라 공주 승마' 사태가 터졌을 때와 패턴이 굉장히 유사하고 전체적으로 최순실의 국정농단 패턴과 나경원 원내대표의 SOK 농단 패턴의 유사한 점이 거의 10가지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2016년 5년간 재임했던 SOK 회장에서 물러난 뒤 딸 김모 씨가 문체부 승인 없이 당연직 이사로 선임돼 3년간 활동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문체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15일 SBS 대주주는 박정훈 현 사장을 사장임명동의 투표 단독 후보자로 발표했다. 박정훈 사장은 출마공약으로 대주주로부터의 방송독립 보장,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 프로그램 시즌제 등을 내세웠다.이날 박정훈 SBS사장은 사내게시판에 “대주주의 임명 의사를 접한 후, 창사 때부터 평사원으로 시작해 30년 가까이 몸담아 온 SBS를 위해 최선의 선택이 무엇일까 고심했다”며 “저를 성장시켜준 조직을 위해 남아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임명 동의 투표에 임하기로 했다”며 출마의 변을 올렸다.SBS노조가 대주주로부터의 소유-경영 분리를 외치며 투쟁하고 있는 가운데 박 사장은 “대주주로부터의 방송독립”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민영방송사에서 ‘소유경영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어제부터 ‘소녀시대 유리 오빠’를 제목으로 네이버에 올라온 기사는 셀 수 없을 정도다. ‘유리 오빠’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5위 안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3일 검찰은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연예인 정준영, 최종훈, 권혁준 씨에 대해 징역 5년에서 10년을 구형했다. 이 중 가장 높은 형량을 구형받은 권 씨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친오빠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다수의 언론은 이들의 범죄 사실과 관계 없는 혈연관계, 즉 ‘특정 걸그룹 멤버의 오빠’라는 점에 집중했다. 인터넷판 국민일보 , 동아일보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최승호 MBC사장 해임 결의안‘이 상정됐지만 과반수가 반대해 표결 없이 종결됐다. 14일 열린 방문진 정기 이사회에서 김도인·최기화 이사가 상정한 ’최승호 MBC 사장 해임 결의안‘이 다뤄졌다. 안건 상정에 대한 기준이 없어 방문진 이사 2명이 안건을 올려도 상정될 수 있다. 김도인 이사는 해임 결의안을 상정한 사유로 ▲경영 적자 ▲정파적 저널리즘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 중심의 인사와 차별 등을 꼽았다. 김도인 이사는 “가장 큰 이유는 경영문제”라며 “2년 동안 2천억 원에 이르는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타개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노조로부터 절박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다. MBC 경영을 관리하는 사장으로서 주요 업무를 어겼기에 책임을 물을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2TV 제작사가 방송 스태프들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계약서를 작성했다.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는 14일 KBS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방송스태프지부는 한 달 전 제작사의 미계약·장시간 촬영 강요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당시 제작사가 스태프들에게 하루 16시간 장시간 촬영을 강요했으며 사우나에서 숙박하게 하고, 스태프들과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방송스태프지부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4차 교섭을 진행한 결과 ▲1일 최대 16시간 노동시간(휴게시간 2시간 미포함)에서 단축된 1일 최대 노동시간 적용 ▲1일 최대 노동시간 초과 촬영 때는 시간외수당 지급 ▲서울에서 비수도권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방송 교류가 통일에 큰 역할을 했던 독일과 달리 우리나라는 보도·예능프로그램에서 북한과의 이질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북자 사이에서는 북한을 비난하지 않으면 한국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말까지 나왔다.언론인권센터 주관으로 13일 열린 ‘북한 증언프로그램의 명암’ 토론회에서 발제자들은 독일의 통일 과정에서의 방송 역할과 한국 방송의 현주소를 비교하며 객관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겸임교수는 분단 시기 서독의 동독 보도와 우리나라의 북한 관련 보도를 비교했다.심 교수는 서독 방송의 경우, 공영방송법에 “통일은 방송에서 가장 중요한 지상과제”로 명시해두고 이에 따라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아기를 낳아본 사람이라면 석탄 더미 위에서 아기를 낳고 유리 조각으로 탯줄을 잘라 옆에 있던 할머니의 속옷으로 아이를 감쌌다는 증언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소리인지 알거다. 그런데 그저 탈북민이 증언했다는 이유만으로 상식에 어긋나는 말들이 그대로 방송 전파를 탄다”김련희 '평양시민'은 언론인권센터 주관으로 13일 열린 ‘북한 증언프로그램의 명암’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탈북자가 출연하는 종합편성채널의 예능 프로그램이 오히려 북한에 대한 정보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련희 유튜브 ‘왈가왈북’ 진행자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들이 탈북자 증언이라는 이유만으로 왜곡돼서 방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채널A, TV조선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입시부정 논란과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된 지 54일 만에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나 대표 자녀 입시부정 관련 의혹을 취재 보도한 이화진 KBS기자는 13일 KBS1라디오 에 나와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시민단체에서 검찰 수사가 늦어진 이유가 정치적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화진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기자는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 입시 관련 의혹에 대한 취재 결과를 바탕으로 검찰 수사 착수 쟁점을 짚었다. 아들의 예일대 입시 관련 논문저자 특혜논란, 딸의 성신여자대학교 입시 전형 특혜 의혹,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이사 임명 등 세 가지다.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SBS 사장임명동의 투표를 앞두고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노조 SBS본부가 대주주 태영건설 앞에서 “박정훈 사장을 또다시 사장 후보로 내세우면 윤석민 회장이 더이상 SBS를 노사간 신뢰와 화합 속에 운영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외쳤다.13일 여의도 태영빌딩 앞에 20여 명의 언론노조 관계자들이 모여 ‘SBS 사장 임명동의제 실시에 대한 언론노조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주주의 SBS 사장 후보자 발표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 박정훈 사장 연임에 반대 의사를 강하게 밝힌 것이다. 윤창현 언론노조 SBS본부장은 이날 “투표 보이콧을 할까 고민도 했지만, 노조가 이뤄낸 소중한 결과물이기에 불리한 조건에서도 투표를 실시하자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대신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YTN이 12일 노종면 혁신지원팀장을 보도국장 내정자로 지명했다.정찬형 YTN 사장은 12일 “현덕수 보도국장 체제에서 중점을 뒀던 조직의 혁신과 채널 신뢰성 회복의 기조를 이어나가고, 뉴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종면 팀장을 보도국장 내정자로 선임한다”고 밝혔다.노종면 보도국장 내정자는 2주 내로 구성원들의 임명 동의 절차를 거쳐 보도국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1994년 공채 2기 방송기자로 입사한 노종면 팀장은 2003년 정치풍자 영상물인 ‘돌발영상’을 처음 선보였다. 과 등의 앵커를 맡아왔고 현재는 를 진행하며 혁신지원팀장을 맡고 있다. 해직기자 출신인 노종면 팀장은 2008년 공정방송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동영상 플랫폼 공급업체인 ‘판도라TV’가 조덕제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와 관련해 허위 사실이 담긴 동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플랫폼 사업자도 2차 피해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법원의 결정에 따른 조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11일 판도라TV에 대해 화해권고결정을 내렸다. 언론인권센터는 지난 7월, 조덕제 성폭력 사건의 대법원 유죄판결 이후에도 조덕제의 주장을 담아 허위사실을 유포한 ‘판도라TV’, ‘네이버TV’, ‘유튜브’에 피해자 반민정씨를 대신해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조덕제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게재한 헤럴드경제, 매일신문, SBS PLUS, 영남일보 등 언론사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했다.법원은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MBN 전체 직원의 과반이 소속된 전국언론노동조합 MBN지부가 “장대환 회장의 사임은 MBN 정상화의 출발점”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12일 검찰은 자본시장법과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MBN 법인과 이유상 매경미디어그룹 부회장, 류호길 MBN 대표를, 상법 위반 혐의로 이 부회장과 류 대표, 장승준 MBN 공동대표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이 같은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되자 MBN은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사임 의사를 밝혔다. MBN지부는 이날 “검찰이 MBN을 기소함에 따라 장대환 매일경제미디어그룹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며 “검찰의 기소 대상에서는 장 회장이 빠졌지만, 이번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날 뜻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MBN이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사임 의사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2일 자본시장법과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MBN 법인과 이유상 부회장, 류호길 MBN 대표를, 상법 위반 혐의로 이 부회장과 류 대표, 장승준 MBN 공동대표를 기소했다. 이에 MBN은 12일 검찰 기소 소식 이후 “오늘 발표된 검찰 수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검찰 수사에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향후 진행될 재판과정에서 진정성 있게 소명하겠다”고 입장문을 냈다. MBN은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그동안의 의혹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MBN 회장직에서 사임하고 경영에서 손을 뗀다”고 밝혔다.이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검찰이 종합편성채널 출범 당시 자본금을 편법 충당했다는 의혹을 받는 MBN 법인과 매경미디어그룹 부회장, MBN 대표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MBN은 2011년 12월 종편 출범 당시 최소 자본금인 3천억을 마련하기 위해 임직원 명의로 대출을 받아 주식을 사게 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회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12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승모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과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MBN 대표 법인과 이유상 매경미디어그룹 부회장, 류호길 MBN 대표를 기소했다. 2012년 3분기 및 2012년~2018년 기말 재무제표를 허위작성했다는 의혹이다. 또한 자기주식 취득 관련 상법 위반 혐의로 이 부회장과 류호길 MBN 대표, 장승준 MBN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엄경철 KBS 신임 보도국장이 KBS1라디오 에 나와 “전달보다는 검증하고 따져보는 뉴스가 필요하다"며 "기자 인력의 50%를 출입처와 무관한 독립적인 심층 취재 공간으로 열어보겠다는 게 개인적인 포부”라고 밝혔다. 엄 보도국장은 지난 4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보도국 운영계획안에서 필요한 영역을 제외한 출입처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엄 국장은 12일 “대한민국 언론의 7,80%가 출입처에 의존하고 있다. 중요한 공적 정보이긴 하지만 모든 소스는 오염될 수 있다. 이를 검증하고 따져보는 행위보다는 전달하는 측면이 강해 뉴스가 모두 똑같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엄 국장은 “청와대, 외교부 등 필수적인 부서를 남겨두고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은 지난 9일 조선일보 보도에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했다.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가 자신이 발언한 내용보다 과장해서 나간 탓에 ‘쓴소리’가 아닌 ‘폭언’처럼 보도됐다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9일 지면 1, 2면에 “친기업·반기업 아닌 문정부는 無기업”이란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인터뷰에서 장 위원장은 2년 임기 동안 아쉬웠던 부분을 짚었다. 하지만 인용된 장 위원장의 발언에 기자의 설명이 덧붙여지며 비판 수위가 강해졌다. 조선일보는 “정부 부처는 돕기는커녕, 남 일처럼 보거나 심지어 방해했다는 것이다”, “기업의 어려움에는 관심도 없었다는 뜻이다” 등으로 장 위원장의 발언을 해석, 보도했다. 장 위원장은 9일 페이스북에 “4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가 미래 혁신보고서를 제안했다. SBS 사장 임명동의 투표를 앞두고 미래 혁신을 위한 제언 10가지를 제시한 언론노조 SBS본부는 “대주주는 혁신 리더를 차기 사장으로 추천하라”고 요구했다.지난 8일 언론노조 SBS본부는 두 달 동안 이뤄진 미래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공개했다. 미래위원회는 지난 9월 10일부터 편성실, 경영·교양·예능본부, 라디오 센터, SBS A&T등 전 조직에서 추천받은 16명의 구성원들이 모인 논의기구로 혁신보고서를 제작했다. 미래위원회는 ‘SBS 미래 세대들의 작심 제언’이란 제목의 영상을 통해 10가지 과제를 제언했다. 젊은 구성원들의 프로그램 제작 활성화를 위한 △주니어 CP제도 도입 △기획기능 강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 MBC, SBS, EBS 구성작가 800여명이 속해 있는 구성작가협의회가 PD연합회에 이어 “검찰은 제작진을 기소하지 말라”는 성명을 냈다. 작가협의회는 검찰이 1년 5개월 만에 MBC 편 제작진에 대한 재수사를 지시한 것을 두고 ‘검사범죄’편을 제작한 정재홍 작가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큰스님께 묻습니다’와 ‘검사범죄’편은 정재홍 작가가 집필했다. 지난해 5월 1일 방송된 ‘큰스님께 묻습니다’ 1편을 제작한 정재홍 작가와 제작진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현응스님이 제작진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뒤 종로경찰서는 1년 5개월 만인 지난 10월 25일 해당 사건을 '기소의견'으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지난 10일 3시간 동안 국정 현안 전반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선거제개혁 관련 논의 중 야당 대표 사이에 고성이 오가며 의견차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은 “선거법 개혁이 쉽지 않겠다”며 “민주당이 무능한 탓”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표가 마주 앉은 저녁 자리에서는 선거제개편과 관련해 고성이 오갔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1일 MBC라디오 에서 “제가 선거제 개혁과 관련한 논의를 꺼냈고 대통령께서는 본인이 야당 시절부터 선거제개혁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면서 국회에서 잘 처리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