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시청자위원회가 '김경록 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제기된 검찰 유착 논란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KBS시청자위원회(위원장 이창현,이하 시청자위)는 21일 회의를 열고 KBS 의 김경록 씨 인터뷰 보도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권고문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시청자위는 시청자위원 4명으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KBS 보도가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저촉되는지와 사회적 책임에 부족한 점이 있는지를 파악했다.이날 시청자위는 지난 9월 11일 방송된 의 김경록 씨 인터뷰 보도가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KB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사장임명동의투표 결과를 두고 "윤석민 회장과 박정훈 사장은 SBS 구성원들의 준엄한 경고를 똑똑히 보라"고 했다.이와 함께 '재적 인원의 60% 반대’라는 기준 탓에 박정훈 사장의 연임이 가능했다는 설이 SBS 내에서 나오고 있다. 실제 박 사장 연임 반대표가 전체 투표의 3분의 2를 넘어 임명 철회선인 60%에 육박했다는 것이다. 2017년 SBS노사가 합의한 임명동의합의문에 따르면 재적 인원의 60% 이상이 반대할 경우 대주주가 사장 임명자를 철회하도록 했다. 재적 인원의 60% 이상 반대가 기준이기 때문에 투표율에 포함되지 않은 기권은 사실상 찬성으로 간주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투표율이 낮을수록 지명권자인 대주주에게 유리한 구조다. 이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최대현 전 MBC 아나운서가 21일 오전 열린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서부지법 제11민사부(부장판사 이종민)는 이날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MBC 법무팀 관계자는 “원고 패소가 결정됐다”며 “판결문은 내일쯤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MBC는 지난해 5월 이른바 사내 ‘블랙리스트’ 작성·보고, 시차 근무 유용, 선거 공정성 의무 위반 등의 이유를 들어 최 아나운서를 해고했다.2002년 입사한 최대현 전 아나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에 참여해 김세의 전 MBC기자와 함께 “빨갱이는 죽여도 돼”라는 피켓 옆에서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최 전 아나운서는 김세의 기자와 함께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가 박정훈 사장이 연임에 성공하자 “표심의 의미를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임을 결정한 임명동의투표 결과에 ‘구성원들의 준엄한 경고’라는 해석을 내놓은 것으로 반대표가 적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SBS노사가 2017년 합의한 ‘임명동의제’에 따르면 동의·부동의 투표 결과를 공표할 수 없으며 구성원의 60%가 사장 임명을 반대하면 대주주가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 박정훈 사장은 지난 18일부터 사흘동안 진행된 임명동의투표를 통과해 재신임에 성공했다. 구성원 84.7%가 투표에 참여해 저조한 투표율을 나타냈다는 얘기도 나온다. 언론노조 SBS본부는 21일 “임명동의 절차는 윤석민 회장과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경향신문이 21일자 1면을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 1200명의 이름으로 채웠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9월까지 고용노동부에 보고된 중대재해 중 주요 5대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들의 이름이다.기사 기획을 맡은 황경상 기자는 “많은 분들이 이 사안에 주목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기획했다”며 “어떤 식으로든지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죽음을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고민 끝에 1면에 이름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향신문은 이날 1,2,3면을 산재 노동자들의 사망 원인을 짚어보는 기획기사로 채웠다. 경향신문은 기획을 시작한 이유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산업재해 사망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지만 통계는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최후의 요새’라 불리는 홍콩이공대 시위가 사실상 경찰에 진압되면서 홍콩 시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영미 분쟁전문지역 PD는 21일 KBS1라디오에 출연해 국제사회 눈치를 보지 않는 중국의 폭력적인 진압과 연대하지 않는 국제사회로 인해 홍콩 시위대가 패배감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김영미 PD는 10월 말에 홍콩을 방문했다며 “여름까지는 반정부시위였는데 9월부터 준내전 취재로 바꿨다. 실탄을 쏘기 시작해 전쟁 취재로 들어갔다”며 “시위 기간이 길어지면서 감정싸움의 양상을 띠고 있다. 시위대 중 10대가 많다 보니 참지 못해서 다치고 경찰도 어느 정도 선에서는 인내하지 않더라”고 말했다.외신기자들을 신경쓰지 않은채 폭력적으로 시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박정훈 SBS 사장이 두 번째 임명동의제 시행 결과 재신임 받아 연임을 확정했다.SBS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동안 박정훈 SBS 사장에 대한 임명동의투표를 실시한 결과 구성원으로부터 임명 동의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임명동의 찬반 비율은 노사 합의 사안에 따라 비공개했다. 투표율은 84.7%로 집계됐다. 2017년 11월 30일 실시된 박정훈 사장 임명동의제 투표율이 88%였던데 비하면 소폭 하락했다. SBS노사는 2017년 10월 임명동의제에 합의하고 구성원의 60%가 사장 임명을 반대하면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 당시 SBS는 방송 사상 처음으로 사장 임명동의제를 도입해 주목받았고, 대주주의 경영 일선 사퇴와 함께 ‘소유와 경영 분리’선언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조선일보가 MBC 의 고 장자연씨 사건 보도 관련해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정은영 부장판사)는 20일 조선일보가 MBC와 조현오 전 경찰청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조 전 청장의 진술 내용과 과거사위원회 조사 결과 등에 비춰볼 때, 조선일보가 이동한 당시 사회부장을 통해 조현오에게 외압을 행사했다는 진술을 허위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같은 사실이 허위임을 전제로 한 정정보도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또한 재판부는 “‘조선일보가 수사를 무마하려고 담당 수사관에게 상금과 특진이 주어지는 청룡봉사상을 수여했다는 내용의 허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소통에 나선 의 동시 생방송 시청률 합이 25.4%로 나왔다. 672만 명이 동시 시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시청률조사기관 TNMS (전국 유료·비유료 가입가구) 집계 결과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부터 115분 동안 진행된 동시 생방송 시청률 합이 25.4%로 나타났다.채널별로는 KBS1 시청률이 11.0%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 MBC 7.1%, 채널A 2.3%, MBN 1.8%, TV조선 1.1%, 연합뉴스TV 0.9%, YTN 0.8%, KTV 0.2%, OBS 0.2% 순이었다.지난 5월 9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KBS 주관으로 진행된 ‘대통령에게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엄경철 신임 보도국장이 KBS 앵커에서 물러나고 이소정 기자가 뉴스 진행을 맡게 됐다. KBS 메인 뉴스 앵커를 여성기자가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디어스 취재결과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의 새로운 얼굴은 이소정 기자다. 이 기자는 2003년 KBS 29기 공채로 입사했고 사회, 국제, 문화팀 기자를 두루 경험했다. 2006년 ‘제2의 체게바라’로 알려진 마르코스를 국내 최초 인터뷰한 “멕시코 반군, 왜 투쟁하나”보도로 올해의 여기자상을 수상했고, , 진행을 맡는 등 앵커 경험도 있다. 첫 여성 메인 앵커의 등장은 성 고정관념이 변화하는 시대에 KBS 내부부터 변해야 한다는 의지로 읽힌다.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임기 절반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정부 정책과 관련된 날카로운 질문보다는 국민들의 생생한 삶과 궁금증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기존에 주목받지 못하던 장애인,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소수자 관련 질문들이 나왔다.19일 오후 8시부터 상암 MBC 공개홀에서는 100분을 훌쩍 넘겨 대통령과 300명의 국민들이 만나 를 진행했다. 16,000건이 넘는 질문 가운데 경제·일자리 분야, 검찰개혁, 외교·안보, 교육·육아, 부동산, 언론 순으로 많은 질문이 모였다. 첫 질문자는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아이를 잃은 민식이 엄마 박초희 씨였다. 박 씨는 “아이들의 이름으로 법안을 만들었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19일 SBS본사를 방문해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지난 5월 대주주가 연루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공정위에 신고했으며 이번 현장조사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미디어스가 복수의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1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SBS 본사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SBS 관계자는 "성실히 조사 받는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 5월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노조 SBS본부는 SBS미디어그룹 최대주주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과 박정훈 SBS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일감 몰아주기로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윤 회장 등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를 위반한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정부가 주52시간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보완책을 내놓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방송제작현장의 노동시간 단축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 말라"며 19일 비판 성명을 냈다. 전날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방송사는 자연재해·재난 발생 사업장으로 특별연장근로가 인정된다.18일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에 대해 처벌을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충분히 부여하고, 자연재해·재난 발생 사업장에 허용되는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에 ‘일시적 업무량 급증 등 경영상 사유’를 추가하겠다는 보완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언론노조는 성명을 내고 “노동부는 법 개정 후 엇박자를 넘어 법 개정 취지에 반하는 정책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며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추진,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오보 쓴' 기자의 검찰청 출입을 금지하는 조항이 담겨 논란이 된 법무부 훈령과 관련해 법무부와 출입 기자들이 논의 중이다. 하지만 법무부가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어 기자단 측은 법적 대응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8일 법조팀 출입기자단은 법무부가 19일까지 협의든 개정이든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최후통첩을 할 것이라고 각 매체 법조팀 출입 기자들에게 알렸다. ‘훈령 시행 금지 가처분 소송’이나 위헌 소송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난달 30일 법무부가 발표해 다음 달 시행을 앞둔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이하 법무부 훈령)은 피의자 등의 인권 보장, 피의사실 공표를 막기 위한 취지로 발표됐다. 하지만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주한미국대사가 국회 정보위원장을 관저로 불러 방위비 분담금을 올려야 한다고 압박한 것이 알려지며 무례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은 “구체적 액수인 50억 달러를 거론하며 30분 동안 제 느낌에 스무 번은 얘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국회 정보위원장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 7일 주한미군 대사관저에서 해리 해리스 대사를 만났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방위비 분담금 관련 이야기만 30분 동안 나눴다고 전했다. 19일 tbs라디오에 출연한 이혜훈 의원은 “방위비와 관련한 이야기를 할지 모르고 가서 당황스러웠다”며 “이같은 자리에서 통상적으로는 국제 정세 관련 이야기를 나누지만 가자마자 방위비 얘기를 했다”고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선정하는 제29회 민주언론상 수상작으로 MBC 이 선정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난 15일 ‘민주언론상 선정위원회(위원장 김환균)’에서 제29회 민주언론상 본상에 MBC 제작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사 결과 MBC 제작팀은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로서 언론·종교·정치·자본 등 우리 사회의 권력 집단에 대한 부단한 감시로 언론인으로서의 책무에 최선을 다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제작진은 선정위원 만장일치로 본상으로 선정됐다.보도부문 특별상에는 뉴스타파 특별기획 (심인보, 김새봄, 정형민, 오준식, 박서영, 정동우, 김경래)와 CBS 보도국 사건팀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인사로 교체된 KBS-YTN 신임 보도국장들이 기존 출입처 제도에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치며 대안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출입처 폐지를 내세운 엄경철 KBS 신임 보도국장에 이어 지난 12일 임명된 노종면 YTN보도국장은 “출입처 취재방식 대안 마련”, “1보·속보 강박에서의 탈피”, “사스마리 등 언론 관행 탈피” 등을 보도국 운영 계획으로 내세웠다.노종면 신임 보도국장 내정자는 임명동의투표를 앞두고 18일 사내게시판에 보도국 운영 계획서를 올렸다. 노 국장은 “익숙해진 취재 방식·보도 지향에 안주하고 사회의 변화·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해 전통 언론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함께 답을 찾겠다”며 “과분하고 버거운 직을 맡아 보겠다고 나서는 만큼 구체적인 방안을 말씀드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출연자 논란으로 막을 내렸던 KBS2TV 이 김종민을 제외한 출연진을 대폭 교체해 돌아왔다. 출연자 검증 시스템을 거친 새로운 멤버들과 제작진을 투입해 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산이다.1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황선 시즌4 CP는 13년간 이어온 ‘1박 2일’의 포맷은 그대로 가져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CP는 “출연진과 연출자가 대폭 바뀌기 때문에 포맷까지 바뀌어버리면 1박 2일이 아닌 제3의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았다”며 출연진과 연출자의 새로운 관계를 통해 변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출연자들이 익숙해지면 포맷 변화도 고려하겠다는 여지를 남겨뒀다.이재우 예능센터장은 “시즌 4를 누가 어떻게 맡을지 고민이 많았다.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 2TV 가 17일 “미디어법 10년, 종편은 어떻게 미디어 생태계를 교란시켰나?”란 주제를 다뤘다. MBN이 자본금 편법충당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종합편성채널의 자본금 조성 과정부터 오보·막말·편파 논란이 이는 방송 콘텐츠까지 방송통신위원회의 재승인 심사에서 엄중히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는 MBN 자본금 편법충당 의혹을 둘러싼 쟁점부터 짚었다. MBN은 종편 출범 당시 자본금 조성과정에 필요한 3천억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 명의로 550억 원을 대출 받아 투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희 한양대 신문방송대학 겸임교수는 “MBN이 신문·방송 겸영금지 원칙을 허문,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5000만 원이 넘는 출연료 계약을 맺었다는 TV조선 보도에 KBS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17일 TV조선은 의 ‘뉴스야?!’에서 유시민 이사장이 KBS로부터 5000만 원 이상의 출연료를 받고 내년 총선과 관련된 선거방송 출연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편당 출연료가 아닌 관련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출연하는 패키지 방식의 계약이라고 전했다. “출연료가 5000만 원 넘냐”는 앵커의 질문에 취재기자는 “넘는다”고 답했다. 곧이어 “KBS가 적자액이 천억 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선거방송으로 이렇게 많은 액수를 준 적이 있냐”고 질문하자 취재기자는 “선거방송에서 많은 액수를 주는 건 좀 이례적인 경우”라